(앵커)

최근 사내벤처로 출발한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속속 입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외시장에서 연마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터줏대감들과의 경쟁구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KT 사내벤처로 시작한 포인트아이.

CG1) <포인트아이 실적>

(단위:원)

*구분 / 매출액 / 증가율

*2005년 107억 71%

*2006년(E) 170억 59%

지난 2000년 4월 분사한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70%를 상회하는 우량기업입니다.

CG2) <LBS 경쟁구도>

- 포인트아이(6/27 입성)

- 인프라웨어

- 온타임텍

- 유엔젤

특히 위치정보서비스 관련해 상위권에 포진돼 있어 기존 업체인 인프라웨어와 온타임텍, 유엔젤등과의 점유율 다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데이콤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사이버패스 역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CG3) <전자결제 경쟁구도>

- 사이버패스(7/4 입성)

- 모빌리언스

- 다날

특히 통합전자결제서비스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날과 모빌리언스등과 유무선 전자 결제시장에서의 3강체제가 예고됩니다.

이처럼 과거에도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성공신화를 쓴 사례는 많습니다.

CG4) <사내벤처 상장기업>

*종목 / 분사기업 / 영위사업

*인터파크 데이콤 전자상거래

*G마켓 인터파크 오픈마켓

*쏠리테크 KT 이동통신 중계기

데이콤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인터파크가 현재 시가총액 4천원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했고, G마켓과 쏠리테크등도 탄탄한 시장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최근 사내벤처기업들이 하나둘씩 코스닥시장에 노크하면서 성장성과 기술력면에서 기존업체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