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률 자체가 평균 2-3대 1로 저조한데다 특별공급대상자와 청약 신청자들이 임대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계약포기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광영토건,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 등 민간 임대 공급업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약이 끝난 이후 당첨을 취소해달라거나 임대료를 깎아줄 수 없냐는 신청자들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판교 민간 임대의 경우 보증금 1억6천만-2억4천만원, 월세 40만-60만원으로 주변 분당 전셋값보다 높고, 중도금 대출 이자와 월세,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매월 100만원에 육박하는 현금이 필요해 서민들이 부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저조한 것도 계약률을 낙관할 수 없게 한다.
민영 임대 총 4개 단지 15개 평형중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대 1을 넘지 못한 평형이 5개나 됐고, 진원이앤씨의 23평형은 2순위까지 넘어가는 등 평균 경쟁률이 2-3대 1에 그쳤다.
이 정도 수준이면 예비당첨자에서 계약이 마감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민영 임대 공급업체들은 계약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