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 분양과 모델하우스 오픈이 급감하는 등 신규분양 시장이 일시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될 아파트는 2개 단지 총 89가구에 불과하다.


세창건설이 대구 북구 산격동 산격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세창 짜임 아파트는 24~48평형 355가구 중 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634만~705만원 선으로 지난해 분양된 복현동 태왕아너스 분양권보다 다소 비싼 수준이다.




23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는 은하수종합건설이 목화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60가구 중 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온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평당 분양가는 805만원 선이다.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하룻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에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곳도 1곳밖에 없다.


세창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서 분양하는 세창짜임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오는 27일부터 소비자들을 맞아들인다.


이곳은 총 471가구 중 128가구(22~42평형)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하남 풍산지구는 분양가를 놓고 벌이는 하남시와 주택업체들의 줄다리기로 분양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업체들은 평당 1200만~1300만원을 주장하는 반면 하남시측은 평당 1200만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