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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꾸며 환기 '싹~' .. 주상복합 확 달라진다


주택업계가 그동안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통풍·환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발벗고 나서고 있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은 입지와 단지 내 생활편의성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실내 통풍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주택업계는 우선 발코니 설치를 통해 환기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내달 5일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주상복합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에 양면 발코니를 설치했다.


포스코건설도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부산 서면 '포스코 더샵'의 일부 면을 발코니로 처리해 외부와의 개방감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주택업체들은 건물 미관과 안전성의 문제를 들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 발코니 설치를 꺼려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압에 강한 소재로 발코니를 만들면서 외관도 해치지 않도록 설계단계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창문 설계도 바꾸고 있다.


초고층 주상복합에 사용되는 프로젝션 윈도는 가로가 세로보다 길고 수직으로 15도 정도 열리는 형태였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세로를 더 길게 하고 개방 각도도 높여 유입 공기량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롯데건설도 아파트 3개 면에 창문을 설치하고 창문 개수도 크게 늘려 통풍성을 강화했다.


초고층 주상복합의 실내 공기질 개선 노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산하 건축기술연구소에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해 공기질 개선방안을 연구 중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기에 적합한 평면설계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공기 순환시스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건축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초고층 주상복합의 통풍·환기 문제는 건축업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 속도로 볼 때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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