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주요지수들이 기업 실적 호조로 전약 후강 장세를 보이며 장 막판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했지만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한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4.88포인트(0.14%) 내린 10,581.60에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9.25포인트(0.43%) 오른 2,175.99, S&P500지수는 2.13포인트(0.17%) 오른 1,231.16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를 비롯한 기업실적은 비교적 긍정적이었지만, 7월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정적인 영향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승폭이 상당부분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