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핵심 부품 개발 및 국산화를 촉진할 인천국방벤처센터가 지난 8일 송도테크노파크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25개가 입주한 이 센터는 송도테크노파크가 장소·시설을 제공하고 인천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며,국방부 국방품질관리소가 운영을 맡는다. 이 센터는 인터넷 전용회선 및 세미나실 등 시설 지원은 물론 국방 분야 특화 전문인력을 상주시켜 입주업체를 근접 지원하며 업체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준다. 또 부품 국산화 및 무기·비무기 체계에 대한 업체의 자체 개발 성능 개선과 개량 정보,법률,세무,자료,컨설팅 등 기술 및 경영지원도 해준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국방부에서 5년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중소 및 벤처기업들이 군납시장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