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신규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전국에서 8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청약에 들어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엔 서울 8차와 인천 4차 동시분양,대전 가오지구 등 8개 지역에서 8천4백95가구의 아파트가 청약을 받는다. 이번주 관심 대상은 서울 8차 및 인천 4차 동시분양과 대전 가오지구 공급물량이다. 7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8차에서는 9개 단지,9백7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5백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부분 2백가구 미만의 소형단지여서 청약률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6일부터는 인천 4차 동시분양 아파트 6백87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서구 석남동·마전동 등 2개 단지이고 3백2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현진종합건설이 6일부터 이천시 사음동에서 1백37가구를 분양한다. 또 지방에서는 가오지구 3개 단지 동시분양,전주시 인후동 '위브-어울림 전주인후',울산 신정동 '신성미소지움' 등이 주목 대상이다. 8일부터 청약을 시작할 대전 가오지구에서는 코오롱건설 1천2백41가구,풍림산업 6백64가구,모아건설 4백51가구 등 총 2천3백56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