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내 옵션전문 거래소다.

지난73년 CBOT가 옵션거래를 특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CBOT와는
독립돼 운용된다.

73년 16개 종목에 대한 콜옵션이 처음으로 거래됐으며 77년 풋옵션상품이
만들어졌다.

현재 미국에서 옵션거래를 하는 거래소는 CBOE를 포함해 4개뿐이다.

84년에 CBOT에서 분가해 다른 건물로 이주했다.

기관투자가와 연기금펀드의 옵션투자를 돕기 위한 옵션연구소를 별도로
두고 있다.

옵션거래 활성화를 위해 "립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옵션종류는 1백20개에 달하며 분야별로 특화시키고 있다.

은행 화학 소프트웨어 소매 보험 인터넷 운송등이 그것이다.

옵션매매에서도 마켓메이커 제도를 도입해 혁신을 가져왔다.

마켓메이커는 자신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옵션 거래를 형성하고 가격을
결정하는등 시장조성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거래량은 2억건으로 옵션거래 부문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전세계 선물옵션거래소중 옵션을 포함한 거래량으로 순위를 매기면 4위가
된다.

회원권 가격은 정회원이 59만달러 수준으로 CBOT와 비슷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