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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영, 2천억원 규모 리모델링 사업 벌여

인천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한국공영이 미국 건설회사 시갈(Sigal)사와
함께 총사업비 2천억원규모의 서울, 수원캠퍼스 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

두 회사는 29일 경기대의 중개로 건설공사시 상호협력, 첨단기술 이전,
제3국 공동진출 등을 내용으로한 기술제휴 협정을 맺고 향후 10년내 경기대
캠퍼스내 건물들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조하고 기숙사와 대강당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수원캠퍼스에 8백60~1천석 규모의 대강당을 내년말까지
건립한다는 방침아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시갈사, 시공은 한국공영이
맡기로 합의했다.

각종 세미나 및 국제회의장으로 쓰일 이 강당은 시갈사의 특수공법으로
재생한 벽돌 등 재활용 건축자재가 60%이상 사용되며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하기위해 철저한 보온시설이 설치되는 등 환경친화적 빌딩으로 지어질 예정
이다.

이들 회사는 또 2002년 월드컵 일부 경기가 수원에서 열릴 것에 대비,
선수촌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계획중인 1천5백명 수용 규모의 경기대기숙사
공사도 공동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한국과 시갈은 이와함께 경기대 서울 및 수원캠퍼스에 있는 기존 건물들의
골조는 그대로 둔 채 단열재를 교체, 열효율을 높이고 폐자재를 재생해
내외장재로 다시 활용하는 리모델링 작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이밖에 앞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중국 북한
러시아 등 극동지역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해 수주와 설계는 시갈사, 시공은
한국공영이 담당하는 등 역할분담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협력키로 했다.

시갈사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건립한 건설업체로 재생자재 활용도가
높은 환경친화적 시공(Green Building)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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