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회장 장영수)은 서울 관악구 봉천2동에 813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는 봉천9재개발구역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봉천9구역사업은 대지 6,372평에 지상 13~28층 7개동의 아파트및 상가
등이 건설되는 사업으로 평형별로는 14평형이 256가구, 25평형이 259가구,
33평형이 28가구, 43평형이 90가구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이아파트는
조합원분이 263가구에 불과해 일반분양분이 550가구에 이르는게 특징이다.

일반분양아파트는 오는 98년 7월결 분양예정이다.

이주및 철거작업이 끝나는 오는 97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0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우는 이 재개발공사의 수주로 올해 12,000여가구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