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공단으로 개발된다.
30일 계룡출장소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충남 논산군 두마면 왕대리에
6만7천6백10평규모로 조성되는 왕대준공업단지에 우편집중국이 들어서는등
물류시설을 갖춘 물류전용공단으로 개발키로 했다.
입주예정업체들이 이 공단에 물류전용시설을 설치키로한 것은 깨끗한
환경과함께 수도권과 영호남지역을 연계할 수있는 지리적 이점이 크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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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로는 대전우편집중국및 운송교환센터가 2만8천1백93평규모로
오는 98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진로가 오는 97년말까지 2천4백평의 부지에 물류시설을 갖추고 현재 대전
에 있는 영업소 이전과 함께 통합영업소를 마련,소주 맥주등의 중부 호남
지역 공급을 담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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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일제당은 5천평부지에,현대종합목재는 1천2백68평부지에,보루네오는
1천4백평의 부지에 오는 98년까지 종합물류시설을 갖추고 중부및 호남지역
의 유통전초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물생산업체인 금남직물는 9백30평의 공장부지를 업종전환을 통해 물류
시설로 갖추고 중기정비도 5백33평부지에 정비공장과 함께 부품유통을 함께
할 계획이다.
계룡출장소 관계자는 "공단인근에 호남선 두계역과 호남고속도로 계룡
IC가위치하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입주예정업체들이 물류시설을 갖추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오고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