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부실공사와 관련, 정부가 아파트준공후분양제를 97년이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아파트 준공후분양제실시 건의안을 최근 의결.

하남시의회는 이 의결안에서 준공후분양제가 궁극적으로는 실시돼야
하지만 현실적인 아파트부족문제와 건설업체의 도산문제를 감안,
과도기적 방안으로 단지별 회사별 총부양가수의 30-50%를 준공한후
분양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

하남시의회는 또 현재의 착공전분양제도는 물론 공사중에 분양토록하는
건설부안도 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을수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