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이 내달 서울과 부산에서 첨단주상복합아파트 1천1백46를 잇달아
분양한다.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 건너편 서울시체비지에서 분양될 "인텔리전트 아파
트"는 지하4 지상31층으로 지어진다.

대지 3천2백여평에 연면적 3만평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1백99가구로
54평형이 99가구,63평형이 1백가구이다.

분양가격은 평당 8백만~9백만원선이다.

또 부산의 부도심인 서면 인근지역 전포동에 들어설 "우성리빙텔"은 지하
4층 지상16~35층으로 건설된다.

대지 5천6백평에 연면적 5만4천3백평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총 9백47가
구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이 3백96가구,34평형이 3백23가구,51평형이 1백
64가구,66.68평형이 각각 16가구,69평형이 32가구이다.

설계변경중이어서 평형은 다소 바뀔 가능성이다고 우성건설은 밝혔다.

우성리빙텔은 당초 이달중에 분양될 예정이었다.

이들 주상복합건물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등이 들어서며 다양한 첨단시설이
설치된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