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수도권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레미콘의 상당량이 불량품
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6일 전국콘크리트 믹서트럭운영협의회(회장 고병준,인천시
동구 송림4동292의5)가 배포한 "레미콘기사들의 양심선언"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밝혀졌다.

협의회는 양심선언을 통해 "레미콘 생산공장들이 반품레미콘을 폐기처분
하지 않고 납품증만 바꿔 다른 공사현장에 재공급하고 있다"면서 "적재후
90분이 초과돼 사용할수 없는 불량레미콘에 물을타 공급하고 있다"고 폭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