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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테슬라에 악재되나
"투자 수요 이동할 것" 분석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하자 투자 수요가 테슬라에서 스페이스X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주가에 반영된 ‘머스크 프리미엄’이 별도의 상장 주식 등장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 투자자가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투자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는 테슬라 주식이었다. 하지만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이른바 ‘머스크 경제권’에 새 진입로가 생겼다는 평가다. 조 길버트 인테그리티애셋 매니저는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희생해 새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향후 테슬라의 개인투자자 수급도 관건이다. 제임스 피카리엘로 BNP파리바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테슬라 주식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X IPO가 친머스크 개인주주 기반을 분할해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높은 테슬라의 밸류에이션도 부담이 되고 있다. 테슬라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96배다. 이는 S&P500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밸류에이션이란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 투자자가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투자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는 테슬라 주식이었다. 하지만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이른바 ‘머스크 경제권’에 새 진입로가 생겼다는 평가다. 조 길버트 인테그리티애셋 매니저는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희생해 새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향후 테슬라의 개인투자자 수급도 관건이다. 제임스 피카리엘로 BNP파리바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테슬라 주식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X IPO가 친머스크 개인주주 기반을 분할해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높은 테슬라의 밸류에이션도 부담이 되고 있다. 테슬라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96배다. 이는 S&P500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밸류에이션이란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