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20kg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췄다. 메인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건조 용량을 전작 대비 2kg 끌어올렸다. 세탁 탈수 단계부터 내부 온도를 높이는 '프리히트(Pre-heat)' 방식도 새롭게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으며, 이는 전작 대비 10분, 2024년형 대비 30분 단축된 수준이다.
사진=삼성전자
LLM 기반으로 고도화된 빅스비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제품을 제어하고 사용법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옷감 무게·종류·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건조를 수행하는 'AI 맞춤+' △고속 회전 시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건조 후 자동으로 문이 열려 습기를 배출하는 '오토 오픈 도어+' 등 차별화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블랙캐비어 5종이며 가격은 319만9000원~42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전국 삼성스토어 160개 지점에 신혼가전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시작으로 웨딩 컨설팅부터 가전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 전문 스토어'를 순차 확대한다. 'AI 구독클럽'으로 혼수 가전을 구독한 신혼부부에게는 맞춤 설치 서비스와 이사 후 재설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수클럽'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고, 4개월 내 500만원 이상 구매 시 9개 품목 무상수리 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해준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특히 신혼가전 구매 시 가장 먼저 선택하는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신혼부부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