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

시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아파트가 전 가구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아파트 총 106가구 모집에 총 53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낸 전용 70㎡ 주택형은 34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총 198건이 접수돼 경쟁률 5.8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오피스텔은 총 45실 모집에 총 289명이 청약해 평균 6.4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고 배후수요가 많은 단지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서울 강남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전용 59㎡ 평면 등 설계에도 공들여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에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시티건설의 첫 강남 진출작이다. 전용 59~70㎡ 아파트 106가구, 전용 22~53㎡ 오피스텔 45실, 상업시설 10호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망이 편리해 서울 주요 권역을 비롯해 김포공항 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도보권에 있다.

인근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등 각 분야 기업 건물이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이 가깝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 자연친화적 조경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일부 주택형엔 ㄷ자형 구조 주방 설계를 도입해 넉넉한 공간을 조성한다. 주택형에 따라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룸,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지상 1층과 3층에 들어선 오피스텔엔 다락형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는 2021년 5월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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