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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형주 기자
    오형주 기자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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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 유통산업부 기자입니다.

  •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초고가 '설화수' 대세 따랐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가 잇달아 CJ올리브영에 입점했다.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올리브영을 통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설화수가 이달 초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가 올리브영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서울 강남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올영라이브’ 행사(사진)를 했다. 1주일간 매출은 7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 명을 기록했다.설화수에 앞서 LG생활건강의 더후가 지난달 말 올리브영 럭스에디트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인 홍대타운점, 고양타운점에 처음 입점했다. 더후도 설화수와 마찬가지로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고가 브랜드다.두 브랜드의 올리브영 입점은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올리브영 천하’로 재편됐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올리브영은 2020년대 이후 국내 화장품 온·오프라인 유통을 장악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점포는 1338개에 이른다.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는 이 같은 올리브영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지난 3월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올리브영은 설화수와 더후 입점을 통해 MZ세대 등으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의 설화수 올영라이브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61%에 달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윤광을 표현하는 쿠션과

    2024.05.09 18:08
  • 아모레 '설화수'·LG '더후' 나란히 올리브영 입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가 잇달아 CJ올리브영에 입점했다.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올리브영을 통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이달 초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가 올리브영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맞아 강남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올영라이브’ 행사를 진행했다. 일주일간 매출은 7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명을 기록했다.  설화수에 앞서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는 지난달 말 올리브영 럭스에디트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인 홍대타운점, 고양타운점에 첫 입점했다. 더후 역시 설화수와 마찬가지로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고가 브랜드다. 뷰티업계에서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사실상 ‘올리브영 천하’로 재편된 상황에서 두 브랜드가 나란히 입점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0년대 이후 국내 화장품 온·오프라인 유통을 장악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점포는 1338개에 이른다.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는 이같은 올리브영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지난 3월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설화수와 더후 입점을 통해 MZ세대 등으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의 설화수 올영라이브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61%에 달했다

    2024.05.09 17:01
  • 황희찬, 중학생 때부터 좋아했다더니…'앰버서더' 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같은 날 나란히 도미노피자와 정관장 신규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도미노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 최초로 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와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도미노피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자 시장 1위’라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 ‘홍삼톤’의 앰버서더로 황희찬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EPL 울버햄튼 소속인 황희찬의 강렬한 ‘황소의 힘’와 정관장 홍삼의 ‘건강’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면서 정관장 측이 적극적인 러브콜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황희찬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홍삼톤을 애용하는 정관장의 ‘찐팬’으로도 알려졌다.  앞으로 정관장은 황희찬 선수와 함께 홍삼톤과의 인연, 홍삼을 섭취하는 루틴 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5.09 09:41
  • 와인나라서 ‘카베르네 쇼비뇽’ 등 최대 51% 할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5월 한 달간 ‘이달의 와인’ 5종을 선정하고 ‘드링크온 무드’, ‘원데이 클래스’등 다양한 고객행사를 선보인다.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간 선정된 5월 이달의 와인 5종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나라가 이번에 선보이는 5월 이달의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의 탄생이 카베르네 프랑과 소비뇽 블랑의 교배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소재로 기획했다. 프랑스 페삭 레오냥의 뛰어난 소비뇽블랑 샤또 크뤼조 화이트(Chateau Cruzea White, 750ml), 남미의 보르도라 불리는 ‘마이포밸리(Maipo Valley)’의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으로 만들어진 갈란타스(Galantas, 750ml), 뉴질랜드 대표 품종인 소비뇽 블랑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롱 클라우드 리저브 말보로 소비뇽블랑(Long Cloud Reserve Malborough Sauvignon Blanc 750ml), 미국의 전형적인 스타일 바독 카베르네 소비뇽(BAR DOG Cabernet Sauvignon, 750ml)과 마이포 밸리 카베르네소비뇽을 대표하는 스칼렛 바인 카베르네 소비뇽(Scalet Vine Cabernet Sauvignon, 750ml)이 선정됐다. 이달의 와인 5종은 기본 할인 외에도 3병이상 구매시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할인행사 외에도 와인나라에서는 와인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전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음행사 ‘드링크온 무드(Drink On Mood)’를 오는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 위치한 무드서울(MOOD SEOUL)에서 연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리는 ‘드링크 온 무드’는 와인나라의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프리미엄 12종을 포함한 63종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2024.05.09 09:24
  • 무신사 10호점, 오픈 나흘 만에 매출 2.7억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기 성남에 있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열 번째 매장을 냈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3일 개점해 6일까지 매출 2억7000만원, 고객 수 2만2500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 들어 단 두 달 만에 롯데·신세계·현대·AK 등 4개 대형 유통사 매장에 모두 출점하는 데 성공했다.오는 24일에는 부산 지역 두 번째 매장인 롯데몰 동부산점이 열릴 예정이다. 무신사는 그동안 매장이 없던 한화갤러리아와도 하반기 경기 광교점 출점을 협의 중이다.오형주 기자

    2024.05.08 18:20
  • 롯데·현대·신세계·AK…대형 유통사 섭렵한 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기 성남에 있는 AK플라자 분당점에 10번째 매장을 냈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3일 개점해 6일까지 매출 2억7000만원, 고객 수 2만25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 들어 단 두 달 만에 4개 주요 대형 유통사에 모두 출점하는데 성공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까지는 오프라인 단독 매장만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대형 유통사의 쇼핑몰 혹은 백화점에 입점하는 ‘숍인숍’ 전략에 따라 지난 3월 29일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중동, 스타필드 수원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에는 부산 지역 두 번째 매장인 롯데몰 동부산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그동안 매장이 없던 한화갤러리아와도 하반기 경기 광교점 출점을 협의 중이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5.08 15:53
  • 에이피알, 평택에 연 800만대 뷰티 디바이스 생산기지 확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경기 평택에 연간 최대 800만대 규모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과 글로벌 물류센터를 갖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를 준공했다.에이피알은 지난 7일 약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이하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평택 제2캠퍼스는 지난해 7월 서울 가산동에 에이피알팩토리를 처음 설립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한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초 상장 당시 평택 제2캠퍼스를 통한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평택 제2캠퍼스는 대지면적 2만9994㎡(약 9073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1980㎡(약 3624평)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비 시설과 에이피알 전 브랜드의 재고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있다. 사무공간 및 직원 휴게실,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로봇카페 등도 들어섰다.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에서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최근 론칭한 ‘울트라 튠 40.68’ 등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생산라인 당 5000대씩 총 12개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물류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됐다. 평택 제2캠퍼스 내 컨베이어 시스템 및 자동 라벨링 시스템 등은 작업 시간 효율화로 더 신속하고 많은 물량 소화가 가능해졌다.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 인

    2024.05.08 15:09
  • '황금연휴' 대박…외국인 관광객 필수코스로 뜬 'K뷰티 성지'

    한국과 일본,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한·중·일 슈퍼 골든위크)이었던 지난 5월 첫째주에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매장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 성지’인 올리브영을 대거 방문하면서 입점한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들은 덩달아 '골든위크 특수'를 누렸다.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관리하는 서울 명동·홍대·동대문·강남 등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등 지역 60여개점의 5월 1주(4월 29일~5월 5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1% 급증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명동 상권 내 6개점은 167%, 홍대 7개점은 409%, 제주 연동 4개점은 510%씩 매출이 늘었다. 올리브영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7일~5월 5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월 5일)가 겹치면서 방한 관광객이 대거 올리브영을 방문한 효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이 각각 10만 명, 8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의 경우 그랜드하얏트제주를 비롯한 주요 호텔들이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하는 등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슈퍼 골든위크 기간 올리브영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을 갖춘 스킨케어와 선케어 카테고리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힐보의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올리브영이 육성 중인 스킨케어 브

    2024.05.08 14:51
  • CJ올리브영·현대카드, '올리브영 카드'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이 현대카드와 협업해 연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일명 ‘올리브영 카드’를 내놓는다.CJ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 출시를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만나 양사 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뷰티업계는 1400만 명 이상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PLCC 1위’ 현대카드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올리브영 카드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내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오형주 기자

    2024.05.07 19:06
  • CJ올리브영, 현대카드와 손잡고 전용카드 내놓는다

    CJ올리브영이 현대카드와 협업해 연내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인 일명 ‘올리브영 카드’를 내놓는다. CJ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 출시를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앞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만나 양사 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명 이상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PLCC 1위’ 현대카드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네이버, 무신사, 야놀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등 각 분야 업계 1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PLCC를 선보였다. 올리브영 카드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내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해당 카드 사용 시 올리브영 멤버십 관련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카드가 19개 PLCC 파트너사와 조성한 ‘PLCC 생태계’와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PLCC 생태계에서는 유통·식음료·항공·자동차·패션·금융 등 분야에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이선정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의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5.07 15:52
  • 호주 '와규 월드컵', 롯데상사 종합 2위

    롯데그룹의 글로벌 농축산 기업인 롯데상사가 호주에서 열린 소고기 대회에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호주에서 축산업에 뛰어든 지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롯데상사는 지난달 10일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2024 와규 브랜드 소고기 대회(WBBC)’에 참가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호주와규협회(AWA)가 매년 개최하는 WBBC는 ‘와규 업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와규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소고기다. 호주는 와규 종주국인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와규를 사육하고 있다.롯데상사는 2019년 한국 기업 최초로 호주 샌달우드에 있는 농장을 인수해 와규 사업을 시작했다. 5년 만에 업력 30년이 넘는 마루베니 등 현지 선도업체를 제치는 성과를 낸 것이다.1만6000마리 소를 사육하는 롯데상사의 샌달우드 농장(사진)은 세계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농장 중 최대 규모다. 5년간 와규 2만 마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한우 사육 노하우를 접목해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와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상사는 호주에서 키운 와규를 ‘롯데가 직접 키운 소’라는 의미의 ‘엘그로우(L’grow)’ 브랜드로 론칭해 롯데마트 등에 독점 공급 중이다.1974년 설립된 롯데상사는 농·축·수산물 및 식품 원료 등을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주로 한다. 미국(LA)과 베트남(호찌민), 호주(브리즈번),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등에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19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거뒀다. 작년 말 기준 주요 주주는 롯데지주(44.86%), 호텔롯데(32.57%), 롯데알미

    2024.05.01 17:42
  • "유럽 가볼까?" 장거리 해외여행 늘자…불티나게 팔린 제품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종료 이후 미주와 유럽 등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장거리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24인치 이상 중대형 캐리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중대형 캐리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주로 24인치나 28인치 등 중대형 사이즈 캐리어에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20인치 이하 기내용 캐리어 매출은 35% 늘어 중대형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W컨셉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상품으로는 ‘키코’의 24인치 캐리어, ‘스위스밀리터리’의 28인치 캐리어, ‘브라이튼’의 24·28인치 캐리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장거리 여행의 필수품인 수면 안대, 여행용 목베개, 슬리퍼, 작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 파우치 등 상품도 매출이 같은 기간 73% 늘었다. 짐 부피를 줄이는 ‘브랜든 압축 파우치’의 경우엔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W컨셉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휴가 등을 활용해 미주와 유럽 등지로 장거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며 “5월 가정의달 연휴 등으로 관련 상품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5.01 09:30
  • 롯데상사, 호주 소고기 대회 ‘종합 2위’...5년만에 결실

    롯데그룹의 글로벌 농축산기업인 롯데상사가 호주에서 열린 소고기 대회에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호주에서 소고기 사육에 뛰어든 지 5년 만에 낸 성과다. 롯데상사는 지난달 10일 호주 퀸즈랜드에서 개최된 ‘2024 와규 브랜드 소고기 대회(WBBC)’에 참가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호주 와규 협회(AWA)가 매년 개최하는 WBBC는 ‘와규 업계의 월드컵’이라고 불린다. 와규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소고기다. 호주는 와규 종주국인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와규를 사육하고 있다. AWA가 호주에서 와규의 종자 및 역사를 관리하고, 국가적으로 최고 수준의 와규 생산 기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롯데상사는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호주 샌달우드 농장을 인수해 와규 사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불과 5년 만에 업력 30년이 넘는 마루베니 등 현지 선도업체를 제치는 성과를 낸 것이다. 1만6000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롯데상사의 샌달우드 농장은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농장 중 최대 규모다. 5년간 와규 2만마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한우 사육 노하우를 접목해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와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상사는 호주에서 키운 와규를 ‘롯데가 직접 키운 소’라는 의미의 ‘엘그로우(L’grow)' 브랜드로 론칭해 롯데마트 등에 독점 공급 중이다. 1974년 설립된 롯데상사는 농축수산물 및 식품원료 등을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미국(LA)과 베트남(호치민), 호주(브리즈번),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등에 법

    2024.05.01 08:30
  • 무신사·테일러메이드 협업…골프용품 선보여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단독 골프용품을 선보인다.무신사는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한 ‘테일러메이드×무신사 온 더 웨이 컬렉션’ 11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테일러메이드와의 협업 컬렉션은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골퍼를 겨냥한 ‘어반 골프 라이프’를 테마로 기획됐다. 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열한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이번 상품은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됐다. 테일러메이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무신사 컬래버레이션 로고 등의 디테일이 더해졌다.실물을 보고 착용해볼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에서 5월 7~12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무신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수요가 늘자 2021년 8월 ‘무신사 골프’를 론칭하고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과 신규 골프 브랜드 투자와 육성을 전담하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오형주 기자

    2024.04.30 18:08
  • LF 계열 쇼핑몰 '하프클럽',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에서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하프클럽은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 전문몰이다. 2015년 LF가 트라이씨클을 인수하면서 LF 계열에 편입됐다. 하프클럽과 같은 대형 패션기업 계열 쇼핑몰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에이블리는 이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관’도 열었다. 에이블리의 3월 평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812만 명으로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많다.오형주 기자

    2024.04.30 18:08
  • 에이블리, LF ‘하프클럽’ 품었다…플랫폼 최초 입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하프클럽은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 전문몰이다. 2015년 LF가 트라이씨클을 인수하면서 LF 계열 소속이 됐다. 하프클럽과 같은 대형 패션기업 계열 쇼핑몰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블리는 이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관’도 오픈했다. 아울렛관을 통해 하프클럽 등 입점 브랜드는 고객 접점 확대와 재고·이월 상품 소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에이블리는 내다봤다. 에이블리의 3월 월평균 사용자(MAU)는 812만명으로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많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도 이달 중순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하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4.30 17:02
  • '무신사' 새겨진 골프용품 나왔다…테일러메이드와 협업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단독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테일러메이드와 협업으로 ‘테일러메이드x무신사 온 더 웨이 컬렉션’ 11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와 협업 컬렉션은 일상 속에서 캐주얼하게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골퍼들을 겨냥한 ‘어반 골프 라이프’를 테마로 기획됐다. 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11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무신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됐다. 테일러메이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무신사의 컬래버레이션 로고 등 디테일이 더해졌다. 상품 실물을 직접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에서 5월 7~12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무신사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수요가 늘자 2021년 8월 ‘무신사 골프’를 오픈하고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과 신규 골프 브랜드 투자와 육성을 전담하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우수한 퍼포먼스를 지닌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무신사를 이용하는 젊은 골퍼를 위한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계속해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새롭게 재해석한 협업 기획 상품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4.30 16:09
  • 국산 두부·팥 들어간 '러쉬 화장품' 늘어난다…농식품부와 MOU

    영국 수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가 한국산 콩과 두부, 팥 등 두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확대한다. 러쉬코리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서초동 러쉬 강남역점에서 ‘국산 두류 신수요 창출 및 소비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995년 영국에서 시작된 러쉬는 모든 제품을 동물실험 없이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로 제조하는 베지테리언(채식주의) 화장품이다. 2002년 국내 첫 진출 후 현재 70여개 매장에서 연간 매출 1200억원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신선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러쉬와 농식품부의 첫 동행을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산 두류 소비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쉬코리아는 이미 국산 두부와 팥가루를 활용해 ‘돈트 룩 앳 미’ ‘코스메틱 워리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파워 마스크 등 3종을 생산하고 있다.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로 원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만큼 러쉬 영국 본사와의 꾸준한 논의를 통해 국산 두류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4.29 16:24
  • 한우자조금, 5월 가정의 달 맞이해 한우 50% 할인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한다고 29일 발표했다.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만3000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트(5.1~5.5), 메가마트(5.1~5.7)와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농협몰·지마켓/옥션·롯데온·SSG·11번가·네이버쇼핑(5.1~5.9),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이다.매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품질 좋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한우와 함께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전국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

    2024.04.29 15:18
  • 양배추·사과값 고공행진 속…부추·상추 잎채소는 안정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농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다. 따뜻한 봄날씨에 작황이 호전된 부추 상추 등은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사과 양배추 등은 여전히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26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KAPI는 179.88로 한 달 전보다 15.2% 하락했다.KAPI는 2013~2019년 22개 농산물의 적정 평균 가격(100)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올 초 197.91로 출발한 KAPI는 사과·토마토 등 가격이 크게 오르며 3월 1일 253.62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하지만 이달 둘째 주부터는 1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에는 KAPI 구성 품목 22개 중 부추(-41.43%) 상추(-22.31%) 배추(-11.37%) 등 13개 품목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2~3월에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 급등세를 보인 품목들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작황 호조로 늘어난 생산량을 소비가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고기의 곁들임 반찬인 부추와 상추는 5월엔 가정의달 연휴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오이(23.14%)와 호박(15%) 등은 봄철 주산지인 경남 지역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 이달 급등세를 보인 양배추는 이번주 2.06% 상승해 전년 대비 도매가가 약 148% 높았다.한 대형마트 채소 바이어는 “양배추는 충청 지역 산지에서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공급량 부족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과 가격은 ㎏당 5991원으로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1년 전 대비로는 99.36% 높은 수준

    2024.04.26 18:26
  • 양배추·사과 가격 무섭게 치솟는데…부추·상추는 '급락'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농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다. 따뜻한 봄날씨에 작황이 호전된 부추와 상추 등은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사과와 양배추 등은 여전히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6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KAPI 지수는 179.88로 한 달 전보다 15.2% 하락했다. KAPI 지수는 2013~2019년 22개 농산물의 적정 평균 가격(100)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올 초 197.91로 출발한 KAPI 지수는 사과·토마토 등 가격이 크게 오르며 지난 3월 1일 253.62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달 둘째 주부터는 1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에는 KAPI 지수 구성 품목 22개 중 부추(-41.43%)와 상추(-22.31%), 배추(-11.37%) 등 13개 품목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2~3월에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한때 급등세를 보였던 품목들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작황 호조로 늘어난 생산량을 소비가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고기의 곁들임 반찬인 부추와 상추는 5월엔 가정의달 연휴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오이(23.14%)와 호박(15%) 등은 봄철 주산지인 경남 지역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 이달 급등세를 보인 양배추는 이번주 2.06% 상승해 여전히 전년 대비 도매가가 약 148% 높았다.한 대형마트 채소 바이어는 “양배추는 여전히 주산지인 전남 지역 작황이 좋지 않아 상승세가 다음달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며 “충청도 지역

    2024.04.26 16:19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정보 편식 경계해야"

    “여러분은 정보를 골고루 얻기 위한 훈련을 얼마나 했나요? ‘정보의 편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쪽 정보만 자꾸 접하면 중독되기 마련이죠.”윤동한 한국콜마 회장(77·사진)은 지난 24일 경기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에서 “정보의 다양성이 삶을 풍요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의 협력업체 등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윤 회장은 시종일관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회장은 “우리 국력이 더욱 강해지려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회사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책을 읽으라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스스로 책을 통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매스컴을 통해 자기가 스스로 삶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고 독려했다.다만 ‘정보 중독’의 가능성은 경계하라고 했다. 윤 회장은 “중독은 늘 본인 스스로 어떻게 피할지 생각하라”며 “편식하지 않고 정보를 다양하게 얻으려면 모르는 정보를 얻었을 때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인쇄매체를 통한 정보 습득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쇄매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오형주 기자

    2024.04.25 19:20
  • 국내 유일 정제염 공장 재가동

    국내 유일 정제소금(정제염) 공급 업체인 한주의 조업이 재개된다. 고용당국이 중대재해 사고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지 열흘 만이다.▶본지 4월 25일자 A1, 3면 참조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5일 작업중지 해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작업중지 명령을 조건부로 해제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한 일부 서류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작업 재개를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울산에 있는 한주의 소금 제조공장에서 지난 15일 한 작업자가 사고로 숨지자 울산지청은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정제염 공장 가동이 열흘째 멈춰서자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한주는 작업중지 명령 해제 결정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정제염 생산을 재개할 전망이다.울산석유화학단지에 전기, 증기, 용수 등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업체인 한주는 1979년부터 정제염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45년간 국내 식품업계에 국산 정제염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다.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과거 한주가 소금사업을 시작할 당시엔 정제염이 남아돌 것을 우려해 천일염 대신 정제염을 쓰라는 당국의 권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후 정제염의 여러 장점이 알려지면서 지금처럼 정제염 사용이 보편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주가 생산하는 정제염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농심, 오뚜기, 풀무원, 삼양식품 등 거의 모든 식품업체에 공급된다.식품업계는 한주에 의존하는 정제염 공급처를 다변화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주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사고로 한주의 정제염 생산이 열흘째 중단되자 각 식품업체가 확보해 둔 국산 정제염 재고는 점차 바닥을 드러냈다. 긴급히 중국산 정제염

    2024.04.25 18:42
  •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공식파트너 영원아웃도어…파리올림픽을 빛낼 '공식 단복' 공개

    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파트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주최로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하계올림픽 D-100일 행사’에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편안하면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이날 단복 시연회에는 오상욱 선수(펜싱)와 이준환 선수(유도), 임시현 선수(양궁), 김수지 선수(다이빙)가 모델로 등장해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파란색/빨간색) 및 팀코리아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시상용 단복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재킷과 검은색 바지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벨트 구성을 통해 태극기의 주요 요소를 한 벌의 착장에 모두 담았다. 또한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 등을 강화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이번 팀코리아 공식 단복에 노스페이스 시그니처 제품 고유의 기술 노하우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한 한편 리사이클링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역대 팀코리아 단복 최

    2024.04.25 16:19
  • 에피그램, 14번째 '로컬리티' 프로젝트…강원 동해시의 자원과 아름다움 알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올해 봄·여름(S/S) 시즌에 14번째 협업 도시로 강원 동해시를 선정하고 로컬 프로젝트인 ‘로컬리티’를 진행한다.에피그램은 매 시즌 국내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로컬리티란 잘 알려지지 않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와 자연, 그리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아우르는 시공간적 다양성을 뜻한다. 에피그램은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굿즈 제작, 로컬 매거진 출간 등을 했다. 올해는 7년간 꾸준히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며 얻은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할 예정이다.에피그램이 올해 S/S 시즌을 맞아 선정한 동해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일출과 수평선이 한눈에 보이는 바다로 잘 알려진 고장이다. 에피그램은 동해시의 풍경과 여행자들이 방문하면 좋을 명소, 지도, 숙소와 맛집 등을 한 권에 담은 ‘로컬리티 매거진’을 출간한다.로컬리티 매거진은 동해의 바다색을 나타내는 코발트블루를 대표 색상으로 선정해 표지를 장식했다. 동해시 추암의 능파대, 묵호항, 벽화가 그려진 논곰담길 등 아름다운 자연 명소와 걸어서 방문하기 좋은 소품숍, 책방 등을 소개한다.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상품도 출시한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푸른’과 협업해 동해의 해송 묘목, 라벤더꽃, 추암 촛대바위를 맞이하는 오리가 그려진 티셔츠 3종과 가방 2종을 선보인다. 그 외에 로컬마켓, 동해시의 여행자들이 머무르기 좋은 장소 등도 안내한다.1980

    2024.04.25 16:19
  • CJ올리브영, 글로벌 2030 찾는 홍대에 ‘K뷰티 랜드마크’ 세웠다

    CJ올리브영이 트렌디한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 한복판에 ‘K뷰티 랜드마크’를 세운다. 문화, 예술, 쇼핑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홍대 거리를 찾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고객에게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하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공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991㎡)으로 '명동타운(350평, 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 빠른 국내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홍대타운 매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콜라보 팝업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통상 유통업계가 고객 최접점인 1층을 매출 확보, 구매 유도를 위한 상품 진열에 초점을 둔 점과 크게 대비된다. 이 곳에서는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운영 콘셉트로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이종산업 콘텐츠의 공동기획 전시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 고객인 1020세대에게 재미 요소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매장 2~3층에서는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전문 MD가 추천하는 색조,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구성했다. '

    2024.04.25 16:00
  • "한쪽 정보만 접하는 '정보 중독' 조심"…회장님의 조언

    “여러분은 정보를 골고루 얻기 위한 훈련을 얼마나 했나요? ‘정보의 편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쪽 정보만 자꾸 접하면 중독되기 마련이죠.”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서 “정보의 다양성이 삶을 풍요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의 협력업체 등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윤 회장은 시종일관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더욱 강해지고 힘이 커지려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그래서 회사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책을 읽으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조직 및 경영 전략을 연구하는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조예가 깊다. 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한글로 임금님께 편지를 써서 장군의 과거시험 응시 자격 금지를 풀어준 적 있다”며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합격해 조선을 지킨 큰 위인이 된 데에는 한글로 된 ‘정보’의 힘이 작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스스로 책을 통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매스컴을 통해 자기가 스스로 삶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윤 회장은 “육체 건강은 음식으로, 정신건강은 정보로 하는 것”이라며 “내가 다 경험할 수 없으니 독서를 통해 얻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보 중독’의 가능성은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윤 회장은 &ld

    2024.04.25 15:34
  • [단독] 한주發 정제염 공급 중단 열흘째…"K푸드 생산 올스톱 위기"

    “당장 며칠은 비축해 둔 재고로 버티겠지만 정제염 생산이 이번주 안에 재개되지 않으면 저희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식품업체가 그야말로 ‘올스톱’됩니다.”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24일 열흘째 이어지는 정제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고려해 조업이 신속히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울산에 있는 국내 유일 정제염 제조업체의 가동 중단에 식품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작업중지 명령으로 공장이 멈춰 서면서 정제염 공급이 아예 끊길 위기에 처한 탓이다. 이제 와서 천일염이나 수입 정제염 등으로 대체하기엔 품질이나 비용 등 문제로 어려움이 크다는 게 식품업계의 호소다. ○국산 정제염 100% 독점 공급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업체 한주의 소금 생산이 중단된 건 지난 15일부터다. 당시 한 잠수 노동자가 산소를 공급하는 에어호스에 의지해 해수 취수관을 정비하다 작업 선박의 스크루에 에어호스가 감기면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사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년에 한 번 시행하는 대규모 계획예방정비(오버홀) 중 발생했다. 한주는 1967년 울산석유화학단지에 전기, 증기, 용수 등 유틸리티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석유화학지원공단이 모태다. 1979년부터 정제소금 생산을 시작하면서 한주로 명칭을 바꿨다. 1987년 대한유화와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의 공동 출자로 민영화가 이뤄졌다. 지난해 매출 8066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한주는 바닷물에서 정제염을 뽑아내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정제염

    2024.04.24 18:43
  • 판교 시대 연 교촌…"글로벌 공략 강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 판교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겼다고 23일 밝혔다.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판교 신사옥에서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권 회장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 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지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새 비전인 진심경영의 진은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이다.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진심(眞心)’,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다짐을 담은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내포했다는 설명이다.오형주 기자

    2024.04.23 18:00
  • 판교시대 연 교촌…"진심경영으로 글로벌 식문화 중심 도약"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 판교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100년 기업을 향한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23일 선포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신사옥에서 열린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교촌그룹은 1991년 3월13일 경북 구미의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으로 출발했다.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 오산에 본사를 처음 마련한 지 20년 만이다. 교촌의 진심경영의 진은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이다.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진심(眞心)’,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다짐을 담은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내포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도 발표했다. 이 역시 서로 이어져 맞닿다는 의미의 우리말 ‘잇닿다’와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Eat’을 혼용한 중의적 표현이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4.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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