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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호범 기자
    임호범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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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톤치드 산림욕 즐기세요”…국립자연휴양림 야영장·경관 개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캠핑 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설과 경관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속에 있어 간단한 장비만 챙기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캠핑을 넘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 천연 해송 숲에 위치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해준다.덕유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잣나무 숲에 야영장이 있어 천연 그늘막을 이루고, 1931년경 심은 독일 가문비나무 숲길이 있어 휴양과 산책에 안성맞춤이다.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 중턱에 위치해 너른 동해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뷰 맛집이며 캠핑하면서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화천숲속야영장은 기본적인 캠핑 장비 이용법과 안전 사항을 알려주는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캠핑 초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검마산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 시설도 갖추고 있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대형 텐트를 사용하는 캠핑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삼봉자연휴양림에 야영 데크를 기존의 두 배 크기로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를 심어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매력적인 캠핑 성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명종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2024.05.09 10:12
  • 대전 휴양림 조성…"계족산에서 힐링하세요"

    대전시는 대덕구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는 먼저 계족산의 장동산림욕장을 70만㎡ 규모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산림청으로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 291억원이 투입된다.자연휴양림은 3개의 테마로 숲 체험·문화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먼저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림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가족 단위 숙박 및 소모임 장소로 활용할 시설도 짓는다. 커뮤니티 장소로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도 들어선다. 주변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대전시는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생태숲 복원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최근 마무리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8 19:03
  • 김정겸 충남대 총장 취임식 개최…9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

    충남대학교는 9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 홀에서 제20대 김정겸 총장 취임식을 개최한다.취임식은 지난달 1일 김정겸 총장이 취임한 지 40일 만에 열린다.김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2040년 비전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를 선포할 예정이다.김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충남대에 재직하는 동안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 직속 국민 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벌였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8 13:10
  •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숲으로 놀러오세요”

    산림청은 국민들이 숲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치유의 숲에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치유의 숲은 산림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2007년 경기 양평군 국립 산음치유의 숲을 시작으로 전국에 50개의 치유의 숲이 조성돼 있다.산림치유 활동을 하면 성인병을 유발하는 중성지방과 글루코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멜라토닌을 증가시킨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후 회복단계에 있는 환자들이 산림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력 세포가 증가했다.올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치유의 숲에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난임부부, 경증 치매 환자, 재난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출산 행복 가정 캠프 △시니어 웰라이프 캠프 △국가재난 숲 케어 캠프 등 특색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별 운영기관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산림복지 통합플랫폼 ‘숲이랑’ 누리집에서 가능하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바쁜 일상 속 도시를 벗어나 치유의 숲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잘 가꿔온 숲의 가치를 많은 분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8 13:04
  • 조달청, 평가위원 3중관리 시스템 구축…평가 공정성 촘촘하게 관리

    조달청은 조달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관리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수사당국 등 문제가 파악된 평가위원을 사후적으로 배제하는 것과 별도로, 사전적으로 평가위원과 업체 간 유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조달청은 평가 이력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평가위원과 업체의 평가데이터를 축적하고, 위원과 업체 간에 불공정한 유착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 건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로 했다.평가위원이 특정 업체에 과도한 점수를 주는지, 타 위원들과 1순위를 부여하는 경향이 현저하게 다른지 등 공정성 관련 평가데이터뿐만 아니라 성실성, 전문성 지표도 활용해 평가 이력을 관리할 방침이다.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통해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의 공정성, 성실성, 전문성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그간 평가대상자인 업체로부터 평가위원의 불공정한 평가 또는 불성실한 태도, 비전문적인 발언 등에 대한 민원 제기가 있었다.이에 조달청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평가 전문기관 직원, 수요기관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25명 구성했다.업체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할 계획이다.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은 이번 달부터 공공주택 분야 설계·시공·공사 관련 평가 및 우수 조달 물품, 혁신제품 지정심사에 참여한다.평가위원의 발언, 태도 등을 공정성·전문성·성실성 세 가지 분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미흡한 평가위원은 교섭 제한, 해촉 등 엄정한 불이익 조처를 하고, 반대로 우수한 위원에 대해서는 조달청장 표창,

    2024.05.08 11:24
  • 강원형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강원도는 올해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사업장(10인 미만 사업장, 생계형 1인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10인 미만 사업장 지원 대상은 소속 근로자의 월평균 보수액 260만원 미만에서 270만원 미만으로 확대한다.생계형 1인 자영업자의 경우 3가지 요건(기준 소득월액, 재산세 과세표준액, 연 사업 소득금액)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기준소득월액은 전년도 260만원 미만에서 270만원 미만으로 확대한다.재산세 과세표준액은 2억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연 사업 소득금액은 9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각각 확대한다.도는 이를 통해 영세업 소속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사회안전망 편입에 따른 고용안정을 기대했다.특히 1인 자영업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사회보험 가입률 제고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사업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연중 수시로 사업장 소재 시군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시군별 일자리 담당 부서에 우편 신청할 수 있다.1분기 접수 마감 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분기별 접수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경영 악화와 비용 증가 등 많은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보다 많은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임호범 기자

    2024.05.08 10:13
  • 강원도, 9일 춘천서 투자파트너스 데이 개최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 호텔에서 2024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투자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투자파트너스 데이는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업투자 자료 발표 및 펀드운용사와 1:1 심층 투자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도는 올해 춘천을 시작으로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행사에는 강원형 벤처펀드 및 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포함해 도내에서 운영 중인 7개 펀드 운영사와 금융기관이 모두 참여한다.이들은 도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상담을 진행한다.강원도는 전략산업 육성 및 도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670억(강원형 벤처펀드 256억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322억원℃ 등)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투자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투자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그간 도내 16개 기업에 총 115억원의 투자유치의 성과를 올리는 등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들은 펀드운용사의 전문 투자 컨설팅을,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임호범 기자

    2024.05.08 10:03
  • 동아시아·태평양 최초, 조달청-세계은행 공동 조달포럼 개최

    조달청은 7~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국내외 조달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은행-조달청 공동 동아시아·태평양 조달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이 포럼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포럼은 세계은행을 포함해 아시아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8개국 조달전문가 110여 명이 참여한다.‘지속이 가능한 조달을 통한 지속이 가능한 발전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한국의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육성과 녹색인증 등 탄소중립 노력, 사회적 약자 지원 제도 등 우리나라의 지속이 가능한 우수 조달 경험을 전파하는 장으로 기획했다.조달청은 포럼을 통해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한 지속 가능 조달 지표 모니터링과 성과 측정 방법을 전수할 계획이다.차세대 나라장터에 반영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이용한 중소기업 조달 시장 참여 지원 시스템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앞으로 한국의 강점을 세계은행과 여러 국제기구, 각국의 조달기관에 전파해 아태지역이 세계의 공공 조달 시장에서 지속이 가능한 발전을 선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7 12:44
  • "260억 들여 부활선언"…신혼부부 성지였던 이곳의 '대반전'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던 대전 유성온천이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갯짓을 한다. 1970~1980년대 신혼부부의 성지로 불리며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유성이 다시 온천관광거점 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마쳐서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내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유성구 봉명동 계룡스파텔 부근 4만8247㎡의 온천문화공원을 온천관광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온천 명소에서 유흥도시로 전락피부 질환에 좋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도 찾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성온천은 1994년 8월 국내 최초로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당시 전국적으로 통행금지가 실시됐지만, 관광특구인 유성은 밤늦게까지 불야성을 이뤘다. 한때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명성을 크게 얻었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온양, 부곡 등 주변 온천에 밀리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관광특구 지정 후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술을 마시러 유성에 내려올 정도로 유흥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에 온천 이미지는 퇴색되고 유흥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온천 관련 시설과 콘텐츠를 살리지 못해 자연스레 관광 수요도 급감했다. 관광객이 줄자 2011년부터 대전의 대표적 호텔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그해 대전의 대표 호텔인 홍인호텔이 폐업했다.이어 유진호텔(2014년), 리베라호텔(2018년), 호텔 아드리아(2018년), JH 레전드호텔(2022년)이 차례로 문을 닫았다. 지난 3월에는 김종필, 김영삼, 김대중 등 거물 정치인이 대전에 오면 머물렀던 109년 전통의 지역 대표 향토 호텔인 유성호텔마저 문을 닫았다.○올해 첫 유성온천 여행주간 운영온천관광거점 사업은 크게 온천문화체험관 건립과 다양한 온천

    2024.05.01 19:14
  •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

    산림청은 1일 주요 정책과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점검하고 산림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산업·학계·연구기관·언론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96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획조정 △국제산림 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로 활동할 예정이다.정책자문위원장으로는 현 중앙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형환 위원이 임명됐다.산림청은 신규 자문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마련해 산림 분야 전반의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고 산림의 기능과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에 출범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7월 중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지방 인구감소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융복합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펼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024.05.01 13:08
  • 조달청, 건설엔지니어링 입찰 기업 부담 줄여

    조달청은 건설엔지니어링 5개 분야의 사업수행 능력 평가 세부 기준을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공공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준 개정은 중소 및 청년 기업의 입찰 참가 애로 사항을 개선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공공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여 기술인 직무경력 평가는 상위등급을 배치해야 최고점을 받던 것을 발주할 때 요구한 등급에 따라 평가하도록 하고, 경력인정 기간도 각 등급에 맞춰 2년씩 낮췄다.실적이 소수 업체에 편중된 용역은 기존 실적 규모에 따라 절대평가 하던 것을 상대평가로 전환해 업체별 보유실적 규모에 따른 평가 점수 편차를 줄여 실적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입찰 과정에서 공동수급체의 일부 구성원이 부도·파산 등 결격사유가 발생 시에는 잔존 구성원 간 지분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구성원을 추가한 후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참여기술인에게 갑작스러운 사망·질병·부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동등 이상 자격을 갖춘 기술인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공동수급체 참여구성원의 업무정지 및 벌점을 단순 합산해 감점하던 것을 지분율을 반영해 합산, 감점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입찰 참여 업체의 공동수급체 구성 부담을 줄였다.전차(선행) 용역의 인정 범위를 공고서에 미리 명시해 사전 공개함으로써 다음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의 혼선 및 분쟁을 미연에 방지했다.개별로 운영되던 사업수행 능력 평가 기준을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한군데 모으는 통합제정으로 했다.임병철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기준 정비를 통해 기업의 경영

    2024.05.01 13:02
  • 산림청, 31일까지 산지규제 개선 공모

    산림청은 불편한 산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지 관리 분야 제도개선 국민 공모제’를 열기로하고,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공모제는 산지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청은 국민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산림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제를 열고 있다.올해 공모주제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석재산업법 등에 대한 개선사항이다.공모제에 접수된 제안은 △구체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실무자 검토 및 전문가 심사를 거친다.최종 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단체특별상 1팀에 상금 총 4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산지 규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31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산림청 산지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제안서 서식, 공모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의 행정정보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될 예정이다.지난해 공모과제로 선정된 복구비 예치시기·절차 개선과 대체 산림자원조성비 환급 대상 확대 등은 산지 정책에 반영돼 개정을 앞두고 있다.도재영 산림청 산지정책과장은 “임업인과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산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1 10:44
  • 조달청 혁신제품 단가계약 추진, 조달혁신 기업에 힘보태기로

    조달청은 혁신제품도 공공부문에 신속하게 대량 확산하도록 단가계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그간 혁신제품은 시범 구매 또는 총액수의계약을 통해서만 공공부문에 공급했다.이에 따라 수요기관의 반복적 총액수의 계약에 따른 불편이 생겨 공공부문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은 지난해 16개 제품에 대해 1년간 시범적으로 단가계약을 운영했다.그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건수와 금액이 각각 382%, 59%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이에 조달청은 올해부터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혁신 장터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2024년 혁신제품 단가계약 공고’를 실시하기로 했다.단가계약이 체결되면 혁신제품도 다수공급자계약(MAS)이나 우수 조달 물품과 같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주문과 구매를 할 수 있어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혁신제품 단가계약 대상 제품은 수요기관이 반복적으로 구매하고 규격이 검증된 물품을 대상으로 했다.시범 구매에 참여한 제품은 납품실적 5건 이상, 시범 구매 미참여 제품은 10건이 있는 경우, 단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납품실적이 없더라도 혁신조달경진대회, CES 등 수상 제품, 수출 이력이 있는 제품 등은 단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조달청은 계약기간도 연(年) 단위가 아닌 지정기간 만료일까지로 해 충분한 계약기간을 보장할 계획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전자상거래 방식에 적합한 혁신제품 단가계약 방식을 본격 도입했다”며 “ 혁신적 조

    2024.05.01 10:16
  • 코레일, 임직원 걷기&플로깅 챌린지로 1000만원 기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걷기와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다.이번 행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보호 종료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진행했다.코레일 임직원과 가족 3000명이 참여한 챌린지는 시작 7일 만에 목표치 2억 보를 돌파했다.기부금 1000만원은 만 18세가 돼 보호 종료를 앞둔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자격증 취득 등 학습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목표금액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5.01 08:57
  • 영국 벨파스트시 대표단, 사이버보안 정책 협력 고려대 세종캠퍼스 방문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시 대표단이 30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방문하고 사이버보안 정책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대표단은 벨파스트 시의회, 북아일랜드 무역 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학교 벨파스트, 얼스터대학교 등으로 구성됐다.학교 측은 대표단과 함께 벨파스트시, 세종시, 퀸즈대학 벨파스트 등 3곳과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디지털 바이오 및 에코 등의 분야에 서로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4자 간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임호범 기자

    2024.04.30 16:58
  • 대전 위성 프로젝트 '시동'…"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

    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 도시 도약의 꿈을 담은 ‘대전샛(SAT·위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6U(유닛, 1U=변의 길이가 10㎝인 정육면체)급 초소형 ‘큐브 위성’을 제작해 2026년께 쏘아 올리는 게 목표다.대전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우주기업 5개사와 대전샛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스텝랩(대표 오현웅), 씨에스오(대표 최영완), 이피에스텍(대표 박인석), 엠아이디(대표 정성근), 컨텍(대표 이성희) 등 지역 위성 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대전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대전샛 개발을 맡는다.대전샛 사업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1월 ‘대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선포하면서 발표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지역 우주기업의 위성 개발 역량을 높이고, 시장화에 필수적인 ‘우주 검증 이력’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기업들은 관측과 교육 임무를 수행할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을 제작할 계획이다. 개발에는 시비 36억원과 민간부담금 18억원을 합해 총 54억원을 투입한다.대전샛의 각 유닛에는 기업들이 개발한 초소형 위성용 전자광학 카메라와 위성용 태양전지판 모듈, 전력제어장치, 우주급 3차원(3D)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등 4개 품목을 장착하도록 했다. 대전샛을 대전의 도시 공간 변화를 추적하고, 우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대전샛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반드시 성공시켜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9 19:30
  • 강원조달청, 도교육청 대상 조달행정 설명회

    강원지방조달청은 29일 춘천 유아교육원 강당에서 강원도교육청 구매·계약 담당자 200여 명을 초청, 조달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은 조달청 소개와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지원 정책, 공공 조달 길잡이 등 주요 정책을 안내했다.이어 혁신제품, 우수 조달 물품, 벤처 나라 등 조달제도별로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도내 조달기업 제품의 홍보와 우선구매를 요청했다.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신경호 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내 조달기업이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원조달청은 도내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의 구매·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하고 있다.다음 달 3일에는 원주에서, 8일에는 강릉에서 각각 열린다.춘천=임호범 기자

    2024.04.29 16:04
  • 철도전문인재뱅크, 사무실 확장 이전 스터디 공간도 마련

    대전에서 철도경력기술자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철도전문인재뱅크는 사무실을 확장해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로 이전한 곳은 대전역에서 200m 거리에 있어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는 모임 공간도 마련했다.철도전문인재뱅크는 이전한 사무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이 회사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실기 교육 및 연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6 18:37
  •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광양시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5일 광양시청에서 공무원 및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4.04.25 15:46
  • 코레일,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 초청 ‘KTX 차량기지’ 견학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에 있는 KTX 차량기지 등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코레일은 방한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에게 차량기지의 경정비동과 차량 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며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자체 정비 기술과 차량 성능점검·불량 감지 장치 등 전자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코레일은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 기관차 구매 컨설팅 자문 사업을 수행했다.올해는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와의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5 15:42
  • 지역특화산업, 공공 조달 신서비스 상품 발굴 확대

    조달청은 2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소통’ 일환으로 제주지역을 찾았다.지역 핵심 산업인 여행 서비스산업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조달청은 올해 서비스 분야에서 조달 신서비스 상품 발굴 및 맞춤형 계약 등을 포함한 서비스 공공 조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여행·체험 서비스 분야를 서비스 특성에 맞게 거래가 이뤄지도록 카탈로그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날 제주 맞춤형 힐링·연수패키지 서비스 상품 공급기업인 두리함께(대표 이은실)의 조달계약 현장인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해 여행 프로그램 일부를 직접 체험했다.이어 코로나 전후로 달라진 관광산업 수요와 수준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임 청장은 “여행서비스업은 많은 분야가 총체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산업”이라며 “제주지역 핵심 산업인 여행서비스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조달을 통한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조달청은 이날 제주지방조달청에서 벤처·혁신·서비스기업 1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도 열고, 도내 기업들이 지역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참가기업들은 △혁신제품 지정 요건 완화 △혁신제품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벤처·혁신·우수제품’ 수요기관 홍보 강화 △여행상품 카탈로그 계약 평가방식 개선 등의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임 청장은 “제주의 청정자연을 활용한 바이오, 신

    2024.04.25 15:36
  • “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사용하는 나무주사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안전성을 검증한 약제라고 25일 밝혔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는 약효와 독성 등을 시험해 안전하다고 인정한 농약에 해당하며 사과, 오이 등 여러 농작물 병해충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를 놓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최소한 미세먼지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인데 송홧가루의 크기는 42~81㎛이기 때문에 폐까지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설령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그 양이 적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라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송홧가루 약제 잔류 흡입량은 성인 남성(70㎏) 기준으로 볼 때 1일 섭취 허용량(ADI)의 100만분의 1의 이하 양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걸리면 소나무가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충해 병이다.지금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나무주사가 유일하다.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일괄적인 항공방제가 아닌 정밀드론 방제를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매개충 기생천적을 방제에 이용하는 방법과 재선충병을 이겨내는 내병성 품종연구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제법을 연구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며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5 11:00
  • 산림청, 산림 협업 활성화 점검

    산림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협업과제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산림 분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반(TF) 회의를 가졌다.산림청은 이날 산림자원을 통한 공익실현과 국가 공동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그동안 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일제 점검했다.점검에 따라 추가 협력 계획이 없거나 공익적 가치가 낮은 협력 사항 등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국민 안전과 산림복지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협업과제도 이날 발굴했다.주요 협업과제로는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농촌진흥청) △실시간 산불감시를 위해 국가 전력 시설을 활용한 상황관찰기(CCTV) 설치 및 영상공유(한국전력공사)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산림 디지털트윈(가상 모의시험) 실증사업 추진(한국국토정보공사) △친환경 제품 사용, 산림녹화 참여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티웨이항공) 등이 있다.아울러 △산림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개발(대전시교육청) △유휴 국유지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한 도시 숲 조성(한국자산관리공사) △비무장지대(DMZ)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대한적십자사)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속도감 있는 산림행정을 위해 대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행동하는 정부, 산림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5 10:14
  • AI·드론 등 하이테크 접목…산림관리 기술 선진화 박차

    산림청이 산림 기술을 선진화하는 구체적 계획을 처음 마련했다. 산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산림과 관련한 청년 일자리도 확충하겠다는 목표다.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산림 기술 진흥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에는 △산림 기술 개발과 사업 품질 향상 △산림산업의 기계화 및 작업자의 안전성 제고 △산림 기술 제도·조직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담았다.산림청이 마련한 10대 중점과제에는 인공지능(AI)과 드론, 라이다(레이더 지형측정 기술)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산림청은 신기술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형의 조사·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목재 수확을 위한 다기능 장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기계와 목재수확 프로그램 등 효율성과 환경성을 고려한 산림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재난방제 기술의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산불의 발생과 확산 방향을 예측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과 산사태 위험을 예측하고 알려주는 ‘디지털 사면통합시스템’ 등이 대표적 사례다.교육·훈련을 통해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조종사 등 전문 기술인도 육성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부족한 현장 인력 공급을 위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기술을 접목해 산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산림 관련 기능인과 기술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4 17:51
  • 강원도, 이화여대와 바이오의약 개발 맞손

    강원도가 이화여자대학교와 바이오의약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강원도는 24일 도청에서 이화여자대학교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과 연구 인프라 공유를 통해 바이오의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양측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협력 △각 기관 연구개발 인프라 및 우수인력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협력 △기술이전, 창업, 임상 등 기업지원 추진 △산·학·연·병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가 신규사업 공동 기획·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양측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올 상반기 선정을 앞둔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함께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는 역사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춘천=임호범 기자

    2024.04.24 17:30
  • 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산림청은 24일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 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 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가졌다.시연회에는 산불 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 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차 △고중량 산불 진화 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국가 연구개발비 2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 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 등 야산 산불 진화 시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 차량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과 협업해 군(軍)용 전술 차량(K-351C)을 산악지역의 산불 진화 여건에 특화해 개발한 차량이다.이번에 개발된 중형 산불 진화 차량은 국내 최초로 펌프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융합한 펌뷸런스(Pumbulance) 차량이다.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외상 처치 장비 등을 갖춰 부상자의 초기 대응이 보다 신속해질 전망이다.기존 소형 진화차(700리터) 대비 약 3배 많은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도 갖추고 있어 기존 소형·대형 진화차의 성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정부 부

    2024.04.24 16:22
  • 대전 유성구, 청년모임활성화사업 ‘꿈을잡고(JobGo)’ 추진

    대전 유성구는 청년들이 그동안 생각만으로 그쳤던 활동들을 직접 시도해 보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 모임활성화사업인 ‘꿈을잡고(JobGo)’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꿈을잡고(JobGo)’는 3인 이상 모임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청년들의 많은 호응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2팀을 더해 소모임 12팀, 프로젝트 실행모임 2팀 등 총 14팀을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팀은 소모임 50만원, 프로젝트 실행모임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함께 소속감을 느끼며 자유롭게 활동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구는 활동기간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해 청년들이 모임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임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지원 자격 및 선발기준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매년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보며 같은 마음으로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꿈을잡고 사업이 많은 청년의 꿈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4 13:26
  • SR, 가정의 달 연휴 SRT 공급좌석 확대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5월 어린이날 연휴에 SRT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에스알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열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 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급 좌석을 확대할 계획이다.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에 복합연결 열차를 10회 추가해 SRT 좌석 4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 앱, 역 창구에서 24일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SR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해 빠르고 편안한 SRT를 이용해 즐거운 가족 나들잇길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공급 좌석을 최대한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임호범 기자

    2024.04.24 10:49
  • 선양소주, 서울 도어투성수서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 운영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기획은 선양소주가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kcal) 소주인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선양 640㎖ PET 제품은 지난 3월 선양소주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협업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제품이다.선양 640㎖ PET는 출시 첫 주 대비, 최근 일주일 매출이 87.5% 신장하며 국민 민생 소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양소주가 선양 640㎖ PET 제품 판매에 힘입어 준비한 선양카지노는 선양과 함께 즐기는 카지노 콘셉트로 준비했다.입장 시 제공되는 칩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선양을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실제 카지노처럼 조성된 게임존에서는 주어진 칩을 통해 카드 마술, 빅휠, 컵 마술 등 다양한 게임에 베팅하며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선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게임을 통해 얻게 된 칩을 통해 선양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굿즈들로 교환할 수 있다.선양 프레임이 적용된 즉석 사진 부스 선양사진관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또 다른 인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팝업스토어에서는 선양과 함께하기 좋은 GS25의 다양한 안주도 만나볼 수 있다.선양소주는 GS25 편의점 앱 우리동네GS와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다음 달 1~31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선양 640㎖를 방문 픽업해 구매한 후 후기를 작성하면 리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선양 640㎖ PET 제품이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하

    2024.04.24 10:41
  • 산림청, 정원전문관리사 과정 교육생 모집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2024 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정원전문관리사 교육과정은 정원소재·조성·관리·운영 등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음 달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7개월간 정원분야 20개 과목에 대해 약 3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한다.총 40명을 선발하며 정원전문관리인 뿐만 아니라 정원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서 확인 및 참가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전=임호범 기자

    2024.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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