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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민
    문형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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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3' 600만명 넘게 봤는데…흥행 대박에도 '한숨'

    영화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이 6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관련주인 콘텐트리중앙은 웃지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콘텐트리중앙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9일 콘텐트리중앙은 0.67% 상승한 2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열흘 사이 5.3% 하락했다. 콘텐트리중앙은 '범죄도시3'의 공동 제작(SLL 산하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및 투자·배급(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범죄도시3'는 지난달 31일 개봉 후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8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645만명에 달한다. '범죄도시2'에 이어 3편도 ‘1000만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증권업계는 콘텐트리중앙의 부진한 실적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올 2분기에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 영업손실 규모는 228억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범죄도시3’ 개봉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20억원, 기관은 60억원 순매도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주로 영화관과 방송국 등 전통적인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해왔다. 이러한 유통 전략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실적 부진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회사는 최근 유통 및 편성 전략을 대폭 수정하며 수익 개선에 나섰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TV채널과 글로벌 OTT에서 동시 방영하는 작품에 대한 편성 전략을 재편했다”며 “유통 단계부터 OTT 플랫폼을 타깃해 ‘선판매 후편성’

    2023.06.09 16:02
  • '따상' 성공한 마녀공장

    마녀공장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시작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마녀공장발 ‘훈풍’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도 덩달아 올랐다. 마녀공장은 8일 시초가(3만2000원)보다 9600원(30%)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공모가(1만6000원) 대비 두 배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당일 상한가로 장을 마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것이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성분을 활용한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회사다. 지난달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 대 1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기업공개(IPO)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해 매출은 1019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6%, 38% 증가했다. 특히 수출 증가세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중장기 실적 성장은 해외 매출이 주도할 것”이라며 “최대 해외 매출처인 일본에서의 신규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예상되고 중국은 작년 8월 현지 유통사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화장품 ODM 관련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화장품 연구개발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3.57%, ODM 대표주자인 코스맥스는 0.23% 올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자가 아닌 기업과 거래하는 ODM 업체는 시장이 커지면 경쟁을 피하면서도 성장세에 올라타기가 쉽다”고 분석했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6.08 17:20
  • '따상’ 기록한 마녀공장…화장품 ODM株도 같이 날았다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배의 시초가 달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마녀공장발 훈풍에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종목도 덩달아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시초가보다 9600원(30%)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3만2000원으로 공모가격(1만6000원)의 두 배에 형성됐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25~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대1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범위(1만2000~1만4000원)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265대1, 청약증거금 약 5조613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된 자연주의 화장품 기업으로 클렌징 오일을 대표 제품으로 두고 있다. 비건라이프 케어 브랜드 ‘아워 비건’과 비건 색조 브랜드 ‘노 머시’ 등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1019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6%, 38% 성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24.1%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경쟁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 및 색조 시장 진출이며 올해 실적은 지난해 최대실적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1069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성장은 해외 시장에서 주도할 전망”이라며 “최대 해외 매출처인 일본의 경우 현지 유통사와의 총판 계약

    2023.06.08 14:35
  • [마켓PRO] "美중앙은행, 6월 금리 동결·7월 인상 전망"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따라잡기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한 뒤 오는 7월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지시간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 중앙은행이 최종 금리를 5.25~5.5%로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5.25%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동결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7월에는 25bp 인상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7월 인상 후 약 1년간 장기적인 동결이 예상되며, 이후 매우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해서 "올해 경기 침체를 이유로 결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금리는 예상보다 장기간 높은 수준이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사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25%로 하향 조정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직후 35%로 상향 조정한 것을 되돌린 것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제시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영어권 국가의 통화정책 전망도 상당히 매파적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최종금리는 당초보다 25bp 더 높은 5.25%를 예상했다. 현재는 4.5%이다. 캐나다도 두 번 더 인상해 최종금리를 5%로 예상했으며, 호주는 전날 4.1%로 올린 것에 이어 4.35%로 더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대부분의 힘든 일을 끝냈다는 것이 공통된 테마이기는 하지만 다수의 중앙은행은 여전히 통화정

    2023.06.07 16:00
  • [마켓PRO 칼럼] "하반기엔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 차별화 예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하반기에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차별화가 예상된다.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기 둔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중앙은행(Fed)에서 물가 안정을 목표로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다. 이러한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내수 등 수요는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등 일부 특수 은행이 파산한 바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과도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고금리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취약해지고, 자산과 부채가 어긋남에 따라 예금인출 사태가 은행 본업을 흔들어 놓았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5%를 넘으면서 미국의 장기 성장률인 2.5%를 크게 웃돌고 있다. 결국 고금리로 인해 가계의 소비 여력, 기업의 투자 활동에는 상당한 제약이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 역시 2023년 연간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여 하반기에는 실물경기의 하방 압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도 2분기 혹은 3분기 초에는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신흥국에서의 경기침체는 이미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경우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표된 중국 소비, 생산, 투자 등의 실물지표가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점과 지난해 저조한 성장, 특히 봉쇄조치로 인한 경제활동 중단이 올해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수요는 살아

    2023.06.07 14:00
  • [마켓PRO] 미국 주식 투자 고수들, 테슬라 대거 순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간밤 해외주식 고수들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대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는 순매도 했다. 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테슬라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70% 상승한 221.3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으로 테슬라 모델3 차량 가격이 토요타 캠리보다 낮아지게 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정부는 테슬라 모델3 일부 차량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규정을 바꿔 모델3 전 차량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고수들은 코인베이스 글로벌(2위), VF 코퍼레이션(3위) 등 다른 개별 종목도 많이 사들였다. 이날 고수들은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지난달 30일 401.11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를 찍은 엔비디아는 지난 2일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올라 고평가 논의가 불거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일단 차익실현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들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2위)도 대거 순매도했다. 이어 반도체 등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 종합지수 수익률을 3배 거꾸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2023.06.07 14:00
  • [AI 종목 진단] 마음AI, '챗GPT' 오픈AI 대표와 회동 소식에 6%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7일 마음AI의 주가가 약 6% 상승해 시장 거래대금 4위, 거래량 2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지난 6개월간의 주요 매물대인 2만6000~2만8000원을 웃도는 위치에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최근 1개월간 기관은 12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주요 뉴스에 따르면, 마음AI가 오픈AI 대표인 샘 알트만과 회동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마음AI는 GPT를 기반으로 자체 챗봇인 '마음GPT'를 개발했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GPT-4 연동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마음AI는 국내에서 AI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 (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 * 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3.06.07 12:00
  • [마켓PRO] "석유화학 다운사이클 막바지"…LG화학 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LG화학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에 불어닥친 다운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7일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화학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2020년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NCC는 원유에서 뽑아낸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해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비롯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중국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200만톤(t) 규모(에틸렌 기준) 신증설을 진행,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88%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남은 증설은 900만~1000만t 규모로, 석유화학 업황은 올해 바닥을 찍고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이어 고수들은 삼성전자(2위) 등 반도체 종목과 에코프로비엠(3위), 엘앤에프(8위) 등 이차전지 종목도 대거 매수했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윤성에프앤씨였다. 윤성에프앤씨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분체·액체 형태 원재료를 혼합하는 데 필요한 믹싱 장비와 관련 시스템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2011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양산용 메인 믹서를 공급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2위), 루닛(3위), 에코프로(4위) 등이 초고수들의 순매수 상

    2023.06.07 11:00
  • [마켓PRO] Today's Pick: RFHIC-"이제 매수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RFHIC-"이제 매수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목표주가 : 6만원(유지) / 현재주가 : 2만2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분기별 실적 호전 양상이 뚜렷이 나타날 것인데 당초 예상대로 3분기를 기점으로 유의미한 이익 규모의 변화가 나타날 공산이 큼. -또 초고주파 시대에 대응하는 전력 반도체 부문에서의 투자 협력 및 개발비 지원 등의 성과가 올해 3분기에 이루어질 전망. -이에 더해 삼성 외 노키아로의 매출처 확대, 미국 시장 본격 침투와 더불어 인도 시장까지 진입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포스코인터내셔널-"2분기도 기대가 된다!"📋목표주가 : 3만3000원→4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은 3031억원으로 컨센서스 2782억원을 상회하며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올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면서 분기 평균 영업이익 레벨이 기존 1500~2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3000억원 수준으로 상승. -특히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룹사향 이차전지 소재/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조달 창구'로서의 역할을 주목.KT-"아직도 올해 KT 이익/배당 성장을 믿으십니까"📋목표주가 : 4만원(유지) / 현재주

    2023.06.07 08:30
  • 다시 뱃고동 울리는 조선주…실적 개선·정부 지원 '겹호재'

    조선주가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선가가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정부도 업황 회복에 맞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들어 흑자전환 잇따라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한 달간(5월2일~6월1일) 15.8% 상승했다. 이 기간 삼성중공업(9.4%), HD현대중공업(5.3%), 대우조선해양(3.6%), 현대미포조선(1.9%) 등 조선주도 나란히 올랐다. 선가가 상승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평가가 투심을 자극했다. 최근 신조선가는 170포인트를 기록했다. 조선업이 호황 가도를 달렸던 2007년(184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6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한 1분기(196억원)보다 영업이익이 150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도 각각 823억원, 1242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약 59억원의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628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손실 폭은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선가가 미래 공급 부족을 반영해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 그리고 내후년으로 갈수록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진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지원책도 ‘호재’정부도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조선 산업 수주 적정성 확보 및 고부가 가치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시황별 적정 수주 기준과 금융기관 참여를

    2023.06.06 16:33
  • 삼성증권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 '생성형 인공지능' SW 기업에 집중 투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테마 관련 글로벌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펀드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인공지능이 구현하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 기업과 트랜스포머 기술 등 인간과 기술 사이의 서브 역할을 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청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뜻한다. 2022년 11월 오픈 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가 대중에 공개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빠르게 대중화됐다. 특히 작문, 예술, 연구 등 창작의 영역뿐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과 다양하게 결합될 수 있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장성과 투자 기회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기존 AI 펀드와 달리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포트폴리오를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인공지능 구현 기술 등 세 가지로 구성해 생성형 AI 산업 확장과 직결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기존 AI 펀드는 빅테크·반도체·로봇 기업을 광범위하게 담기 때문에 AI를 단순 활용하는 회사나 반도체 대기업으로 상품을 채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환노출(UH)형으로 출시됐다. 향후 환율 전망에 따라 유리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삼성증권, 교보증권

    2023.06.06 16:33
  • 메타버스株 날았다, 왜

    애플과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국내 메타버스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시각특수효과(VFX)와 관련 콘텐츠 전문업체 덱스터는 5일 10.39% 오른 1만1050원에 장을 마쳤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2021년 5만3000원을 찍은 뒤 하향곡선을 그렸던 덱스터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 업체인 맥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6.85%), 자이언트스텝(5.06%), 엔피(4.22%), 스코넥(2.47%) 등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MR은 가상현실(VR)과 AR의 장점을 합친 하드웨어로, 앞으로 휴대폰과 같은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MR 기기 출시가 국내에 메타버스 관련 게임과 콘텐츠 시장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터와 엔피 등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콘텐츠 업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경우 메타버스 콘텐츠 업체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R 헤드셋 시장이 커지면 여기에 장착되는 카메라 모듈, 렌즈, 반도체 기판 등의 수요도 확대될 수 있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6.05 17:53
  • 메타버스株, 애플·메타 업고 살아나나…"부품·콘텐츠 주목"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애플과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MR 기기 부품 기업과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을 주목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덱스터는 전 거래일보다 1040원(10.39%) 오른 1만1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위지윅스튜디오(6.85%), 맥스트(5.83%), 자이언트스텝(5.06%), 엔피(4.22%), 스코넥(2.47%) 등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 역시 동반 상승 마감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MR 헤드셋을 출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메타는 현지시간 1일 차세대 MR 헤드셋 ‘퀘스트3’을 처음 공개했다. 애플은 현지시간 5일 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첫 MR 헤드셋을 발표할 예정이다. 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장점을 합친 것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여겨진다. 증권업계는 메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MR 기기 출시가 메타버스 시장 반등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애플의 MR 헤드셋 시장 진입은 메타 주도의 한정된 MR 헤드셋 시장 규모와 파이를 키우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XR 기기 출하량이 2021년 1100만대에서 오는 2025년 10배 가까이 성장한 1억6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69억달러(약 9조원)에서 2027년 200억달러(약 2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이전과 같이 메타버스 관련주가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시장은 미래 성장성을 떠나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애플

    2023.06.05 16:23
  • 코스피보다 더 오른 주요 증권주…2분기에도 호실적 전망

    SG증권발 차액결제매매(CFD) 사태로 주가 부진을 이어 증권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매매수수료와 채권운용 이익 증가로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13개 증권사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최근 한 달간(5월2일~6월1일) 3.5% 올랐다. 구성 종목 중 주요 증권사 상승률은 삼성증권이 5.8%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권(5.4%), NH투자증권(3.8%), 키움증권(2.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8% 상승했다. 증권주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투자자다. 최근 한 달 동안 개인과 기관이 삼성증권 주식을 각각 450억원, 120억원 팔아치울 때, 외국인은 590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NH투자증권(210억원), 미래에셋증권(140억원), 키움증권(100억원)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를 향한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자 증권주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달에도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증시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 대부분은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 상단을 2600 이상으로 잡았다. 교보증권은 지수가 최고 2700까지 오를 것으로 평가했고,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2650을 제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CFD발 사태가 터졌음에도 증권주를 순매수하는 건 시장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추후 금리 인하가 이뤄져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면 국내 증권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상승은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진다. 결국 증권사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브로커리지 수익과 함께 증권사들

    2023.06.01 16:27
  • '찍고 바르고' 뷰티주…ODM·중소형사 주가만 '훨훨', 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과 중소형사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증권업계는 대형 화장품 기업과 비교해 낮은 중국 의존도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한 달(5월2일~6월1일)간 55.5% 급등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과 코스맥스는 각각 9.9%, 5.2% 올랐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화장품 ODM 기업이다. 중소형 화장품사인 브이티지엠피와 토니모리도 각각 12.3%, 9.6% 상승했다. 이 기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각각 15%, 13.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증권업계는 대형사의 높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지적했다. 한중관계 악화와 중국인들의 자국 제품 선호도 심화가 대형사의 실적 부진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3%, 16.9% 줄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에 집중했던 대형사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모두 반납했다”며 “반면 일본, 미국, 동남아 등 비중국 공략에 전념한 중소형사는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에서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1분기 미국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 ODM·중소형사의 실적 상승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교적 변화에 유연한 ODM과 중소형 기업이 향후 방한 외국인 유입 사이클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ODM 기업은 방한 외국인 증가로 화장품 기업의 수주가 늘면서 가파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ODM 같은 경우는 소비자로

    2023.06.01 16:27
  • 코스닥 새내기 '진영' 출격…얼어붙은 가구株 투심 자극할까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한 진영이 코스닥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진영이 얼어붙은 가구주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영은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진영은 국내외 주요 가구 제조기업에 플라스틱 소재 마감용 필름과 시트를 납품하는 회사다. 진영은 지난 22~2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453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3조8600억원이 모였다. 진영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5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600~42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55억원,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은 30.2%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희망공모가를 상장 예비 심사 당시보다 30% 이상 낮춘 게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다른 새내기주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진영이 상장 당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장기 주가 전망은 다소 어두운 편이다. 가구시장 업황이 여전히 부진한 탓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가구 수요 역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과 전방 시장 환경은 향후 실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1609호로 전월보다 5.2% 증가했다. 전국 주택 착공 실적도 6만7305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2% 급감했다. 한샘, 현대리바트, 꿈비 등 가구주는 주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

    2023.05.31 16:55
  • "다음달 바이오노트 등 45개사 2억7311만주 의무보유 해제"

    다음달 바이오노트 등 45개 상장사의 2억7311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45개사 2억7311만주가 6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예정 주식 수는 전월(2억8776만주)과 비교해 5.1% 줄어들었다. 지난해 동월(3억424만주)에 비해서 10.2% 감소한 규모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6개사 1억965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9개사 1억6346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바이오노트(5567만주), 디아크(5000만주), 와이투솔루션(4000만주)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더블유에스아이(71.25%), 바이오노트(54.60%), 아모센스(39.90%)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5.31 15:36
  • 교보증권, 미래 세대 장학금 사업 '드림업 2기' 실시

    교보증권은 자립 청년들의 소중한 꿈을 함께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드림업(Dream Up) 2기’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경영전략에 따른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교보증권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인연을 맺은 지정복지단체인 돈보스코아동복지센터, 상록보육원, 신명보육원, 좋은집보육원, 동명아동복지센터 총 5곳에서 10~20명 청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지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림업 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자립을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드림업 1기’에 총 6명의 청년을 선발해 각각 200만씩 총 1200만원 장학금을 비영리단체 드림메이커스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자립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학업, 취업연계 교육 등에 쓰였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5.31 15:36
  • 한 달새 무려 1300억…외국인 러브콜에 YG 주가 50% 뛰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 주가가 이달에만 50% 이상 급등했다. 증권업계는 가파른 실적 개선세와 함께 신인 걸그룹 데뷔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YG엔터는 30일 코스닥시장에서 3.48% 상승한 9만52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56.1% 올랐다. 같은 기간 JYP Ent.는 35.3% 올랐고, 하이브는 2.2%, 에스엠은 2.1% 상승했다. 4대 엔터사 가운데 독보적인 상승률이다. YG엔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투자자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와이지 주식 1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JYP Ent. 630억원, 하이브 510억원 사들였다. 에스엠은 320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의 YG엔터 주식 지분율은 이날 19.3%로 지난달 말 12.3%보다 7%포인트 확대됐다. 기간을 더 넓히면 ‘와이지 사랑’은 더욱 눈에 띈다.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초 9.8%였다. 5개월 만에 두 배가량 늘어났다. 증권가에선 YG엔터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최근 2주간 와이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5곳(유안타·이베스트·한국투자·현대차·흥국증권) 모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 5곳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평균 10만2400원으로 이날 종가와 비교해 7.8%가량 높은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YG엔터의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YG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5%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796억원으로 지난해(426억원)와 비교해 89.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경 흥국증권 기업분석팀장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2~3분기 22회 예정돼 있으며 보이그룹 트레저의 아시아 투어는 2분기 7회

    2023.05.30 16:01
  • 작년 상장사 배당금 28.5조…2년 연속 하락세

    지난해 상장법인 배당금이 2년 연속 감소해 30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이 지급한 현금배당 총액은 28조5282억원으로 전년(30조5630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2020년 34조7827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2년 연속 하락세다. 다만 배당회사 수는 2021년 1155개사에서 지난해 1170개사로 15곳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568개사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26조3732억원, 코스닥시장 602개사는 1.6% 줄어든 2조155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두 시장 모두 전년 대비 주가지수 하락률(유가증권시장 24.9%, 코스닥 34.3%)이 배당금 감소율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조453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당했다. 이어 현대차(1조5725억원) 기아(1조4033억원)가 뒤따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455억원)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어 에코프로비엠(439억원), 에스엠(284억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784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전체의 13.3%를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업 3조1550억원(11.1%),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2조9766억원(10.4%)이 뒤를 이었다. 주주 유형별로는 국내법인에 전체 배당금의 38.0%에 해당하는 10조8478억원이 돌아갔다. 외국인은 9조235억원(31.6%), 국내 개인은 8조6569억원(30.4%)의 배당금을 받았다. 외국인 주주에 대한 지급 비율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줄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가져간 외국인 주주의 국적은 미국이 3조8325억원(총 배당금 대비 4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 7463억원, 싱가포르 5326억원 순이었다. 국내 개인 주주의 연령별 배당 규모는 50대가 2조7427억원(31.7%)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조621억

    2023.05.30 11:06
  • 4년반 만에 지정감사제 폐지 공방…"감사보수 과도" vs "회계부정 우려"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주기적으로 바꾸도록 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지정감사제)’ 폐지안이 발의돼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8년 11월 이 제도가 도입된 지 4년6개월 만이다. 기업들은 과도한 회계비용 부담을 이유로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회계업계는 회계 투명성이 저하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동 발의자로는 강민국·정우택·황보승희 등 13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행 지정감사제는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율적으로 6년 선임하면 그다음 3년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후 기업과 회계법인의 유착과 부실 감사를 방지하자는 취지로 2018년 11월 도입됐고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기존 지정감사제를 폐지하고 ‘의무 순환 감사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6년마다 감사인을 의무로 교체하되 기업이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 의원은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국가 개입은 최소화해 외부 감사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는 그동안 지정감사제 폐지를 요구해왔다. 피감 기업의 업무를 잘 모르거나 경험이 부족한 감사인이 지정돼 감사 품질은 저하되는데 감사 보수는 큰 폭으로 올랐다는 주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한 곳당 평균 감사 보수는 2억9100만원으로, 지정감사제 도입 전인 2018년 평균 1억2500만원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김준만 코스닥협회 연구정책

    2023.05.28 18:06
  • 진단키트株 반등 시작되나

    정부가 체외진단기기 지원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진단키트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들어 19.2% 내렸다. 이 기간 바이오노트(-15.5%), 바이오니아(-9.1%), 씨젠(-0.4%) 등도 하락했다. 엔데믹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바이오업계는 국가 주도로 건립되는 체외진단기기 성능평가센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센터는 체외진단기기의 임상시험, 평가, 인허가를 지원하고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이 의료기기 5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내 센터 건립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출범할 예정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은 “체외 진단키트 특성상 라이프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빠른 시장 진입이 필수적”이라며 “센터가 설립되면 제품 출시에 속도가 붙어 시장 선점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키트업계는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다. 다양한 진단키트 신제품을 빠르게 출시해 선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도 정부 지원 정책을 통해 진단키트업체의 ‘특정 상품 매출 쏠림 현상’이 해소되고,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주가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혜를 입고 외형 성장을 한 진단 기업 가운데 신제품 대기 라인업, 인수합병(M&A) 등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제시한 종목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5.28 17:42
  • 올해는 통하지 않은 '셀인메이'…"증시 훈풍 더 간다"

    월가에서는 ‘5월에 팔아라(셀인메이·Sell in May)’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투자심리가 엔터테인먼트·조선·자동차주에도 번지고 있다며 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2.3%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시장에서 각각 3조360억원, 46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조2280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반도체주로 몰렸다. 외국인은 이달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샀고, SK하이닉스(순매수 2위)도 대거 사들였다. 기관도 SK하이닉스(순매수 3위)를 투자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7.3%, SK하이닉스는 22% 상승했다. 두 종목을 포함한 반도체 업종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도체 종목 41개를 담은 KRX 반도체 지수는 이달에만 9.5%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연이어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 강화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반도체 종목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를 근거로 실적 가이던스를 크게 상향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특히 AI 모델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와 클라우드 수요가 개선되는 점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2023.05.27 07:00
  • 줄줄이 쓴맛 본 '게임주'…증권가는 '장밋빛' 전망, 왜?

    게임주가 한중 관계 경색 우려감에 주저앉은 가운데, 증권업계는 게임주의 상승을 점쳤다. 해외 서비스 재개 및 진출과 함께 올해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가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8포인트(2.73%) 내린 735.96에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6.22%), 엔씨소프트(-1.67%), 넷마블(-1.17%)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투심이 위축됐다. 최근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중 외교 갈등 속에서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달 대만 해협 문제로 양국 갈등이 심화된 바 있다. 증권업계는 게임주의 반등을 점쳤다. 이날 하나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크래프톤의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이 10개월 만에 인도에서 서비스를 재개했다는 이유에서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로 인한 연간 매출 기여액을 1000억원으로 추산한다”며 "고강도의 마케팅을 통해 과거 매출 규모를 3분기 이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서비스 지역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용자들로부터 참가금을 걷어 승자에게 지급하는 게임인 '빙고캐시아웃'을 올해 3분기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로 성장 동력을

    2023.05.24 16:44
  • 주금공, 하반기에도 10억달러 해외채 발행…"재원 조달 다변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발행을 시작한 해외 공사채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상반기 10억달러에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의 해외채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금공은 올해 하반기 해외 공사채 발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총 6곳의 주관사와 국내외 법무법인 2곳, 해외신용평가사 2곳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금공이 하반기에 발행하는 해외 공사채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이며, 금액은 10억달러(1조3000억원) 수준이다. 채권만기는 5년 내외로 설정될 예정이다. 주금공은 올 상반기에도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공사채를 발행했다. 주금공이 커버드본드가 아닌 신용(무담보)을 기반으로 한 해외채 발행을 시작한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주금공은 해외 자금 조달 시 통상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활용해왔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지난 2021년 15억5000만유로, 2022년 11억유로, 3억 스위스프랑, 2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올해엔 2억6500만 스위스프랑, 3억2000만 호주달러, 5억 유로 규모로 발행했다. 주금공이 올해부터 직접 해외채 발행에 나선 것은 재원 조달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채권시장에 주는 영향을 줄이면서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채권시장이 자금경색을 겪자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해외채 발행을 주문한 바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금공의 해외 채권 발행 확대는 국내 채권시장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뿐 아니라 해외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려는 국내 금융

    2023.05.24 14:27
  • [마켓PRO] 모건스탠리의 경고…"美 증시 상승, 패닉 바잉 결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따라잡기 최근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공황 구매(패닉 바잉)에 의한 거짓 상승이며 결국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시간 22일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뉴욕 주식시장 강세에 대해 “마침내 새로운 상승장을 확인시켜주는 탈출 신호인가”라고 묻고는 “짧은 대답은 ‘아니오’다”라며 자문자답했다. 그는 “최근 강세는 약세장의 출발을 부정하는 다수의 기술적 신호들 때문이라며 다가오는 부채한도 협상 마감 시한과 높은 밸류에이션, 지역은행과 소매업 및 운송 분야의 광범위하고 주기적인 저조한 성과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슨 CIO는 “다수의 시장 참가자가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확신했고 이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자 시장은 이들에 의해 주도됐다”며 “우리는 이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난 여름과 같은 거짓 상승세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식시장은 성장에 대한 중요한 충격도 없이 연말 이전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를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 침체가 분명해지거나 은행권 스트레스가 확산되는 경우에만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관측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소비의 약화 징후, 부채한도 상향 조정 가능성이 향후 6개월 동안 상당한 규모의 미국 국채 발행으로 이어져 시장 유동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5.23 16:00
  • [마켓PRO] 테슬라 사들이는 해외주식 고수들…5거래일간 13.5%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해외주식 고수들은 테슬라 매수에 집중했다. 전기차 및 완성차 업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서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22일 5%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22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테슬라다.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양산 계획, 신형 모델3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 등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는 13.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고수들은 아마존닷컴(2위), 화이자(5위), 엔비디아(8위), 코카콜라(14위) 등 개별 종목을 많이 사들였다. 상장지수펀드(ETF)로는 '프로 ETF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3위)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3배 레버리지 ETF(TMF)' 등을 골고루 담았다. 고수들은 애플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증권가의 부정적인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루프 캐피탈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6월 말에 끝나는 이번 분기 실적이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고수들은 보잉(2위), 에네티(7위), 샤오펑(8위), 일라이 릴리(9위), 메타 플랫폼스(15위) 등 개별 종목들을 많이 팔았다. ETF로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역으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팔아치웠다. 각각 고수들의 순매도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반도체업황

    2023.05.23 14:00
  • [마켓PRO] 초고수들, 에코프로 '폭풍 매수'…2차전지에 매수세 몰렸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에코프로를 사들이고 있다. 엘앤에프와 포스코퓨처엠, 코스모화학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로도 수급이 몰리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였다. 예상보다 빠른 업황 개선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기대보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광물 시세 연동 계약으로 올해 중순부터는 배터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공급자 우위 업황을 고려하면 우호적인 수익성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수들은 에코프로에 이어 2차전지 관련 종목인 엘앤에프를 투자 장바구니에 담았다. 또 에코프로그룹주인 에코프로비엠(6위), POSCO그룹주인 포스코퓨처엠(3위), POSCO홀딩스(11위), 포스코엠텍(15위)도 사들였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덕신하우징이었다. 덕신하우징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부토건(9위) 등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고수들은 하이브(4위), YG PLUS(15위) 등 엔터주도 팔아치웠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2023.05.23 11:00
  • [마켓PRO] Today's Pick: "2분기도 호실적 기대, 추가 상승 여력 높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빙그레-"2분기도 호실적 기대, 추가 상승 여력 높아"📋목표주가 : 6만3000원→7만1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007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매출액: 3,93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를 상회할 전망 - 1분기 실적을 보듯이 원유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은 제품 판가 인상을 통해 상쇄됐으며, 5월 평균(5/1~5/21 서울 지역) 기온이 작년 대비 0.6도 높았고, 6월 중·하순 날씨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아 성수기 빙과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또 작년 부진했던 중국 법인 실적이 1분기 개선됐는데, 리오프닝 효과 지속되며 2분기도 견조한 회복세가 예상됨LG이노텍-"하반기 명확한 실적 호조, 주가도 동행~"📋목표주가 : 38만원(유지) / 현재주가 : 28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 2023년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명확한 개선, 증가를 예상한 동시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다른 IT 기업대비 실적 호전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조원, 9347억원으로 상반기대비 각각 66.9%, 948%씩 증가 추정 - 2023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P/E 9.3배(2024년 6.6배), 역사적으로 하위 밴드에 위치, 다른 IT 기업대비 낮은 수준진에어-"2분기에도 흑자기조 유지"📋목표주가 : 2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5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실

    2023.05.23 08:30
  • 조선株 '상승 행진' 뱃고동

    조선주가 22일 실적 개선 전망과 정부 지원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11.75% 오른 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미포조선(9.70%), HD한국조선해양(6.41%), HD현대중공업(5.49%), 삼성중공업(4.58%) 등 다른 조선주들도 급등했다. 그동안 오른 선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1분기(196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각각 833억원, 141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선가는 미래 공급 부족을 반영해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 그리고 내후년으로 갈수록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진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도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황별 적정 수주 기준을 마련하고 금융 지원을 촉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 핵심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제도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과거 불황기에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 등 산업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문제 됐다”며 “시황 회복을 계기로 적정가 수주 및 수익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도 조선주를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HD현대중공업을 420억원어치 순매입했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300억원), HD한국조선해양(260

    2023.05.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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