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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트리프로골프단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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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프로
    미국 PGA 골프티칭스킬 LEVEL1
    호주 PGA IGI 인스트럭터 과정수료
    한국골프대학 경기지도학과 전문학사
    현)젠트리 프로골프단
    현)팀스릭슨 레슨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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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원 프로
    USGTF 티칭프로
    청주대학교 레저스포츠 골프전공
    현)젠트리 프로골프단
    현)골프존 조이마루 소속프로
    현)프렌즈 아카데미 소속프로

    ●양지한 프로
    현)즐거운골프연습장 대표(부산)
    현)Euro pro golf tour member
    현)PGA portugal tour member
    현)USGTF 정회원
    트랙맨certifiedprofessionalLV.2
    R&A rule exam LV.1
    투어플레잉/멘탈코치(TPC)LV.AAA
    PGAs of Europe member
    영국PGA 100p

    ●최준호 프로
    중부대학교 골프지도학과
    울산 골프경기위원
    kpga 스릭슨투어 활동
    일신스포렉스 헤드프로
    전)네오골프연습장 프로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코킹과 힌징의 차이는?

    양지한프로의 '코킹과 힌징의 차이' 골프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코킹(Wrist-cocking)'과 '힌징(hinge)'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코킹은 왼손의 움직임, 힌징은 오른손의 움직임입니다. 영어로 힌징의 명사형인 'hinge'는 '경첩'인데 백스윙 톱에서 오른손목이 경첩이 접힌 듯한 모양이 된다고 해서 유래됐습니다. 코킹과 힌징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복잡한 백스윙에서 무엇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하는가는 모든 골퍼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먼저 코킹은 백스윙을 할 때 클럽과 양 손목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동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클럽의 무게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동작입니다. 양손의 엄지가 손목 방향으로 가볍게 접히듯이 백스윙 시 몸의 회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코킹이 형성돼야 합니다. 힌징은 백스윙 시 몸의 회전 방향에 따라 오른손목의 손등 쪽이 경첩이 접히듯 젖혀지고 그 상태로 백스윙 탑에 올라가 쟁반을 손으로 받치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 것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생각하며 스윙을 만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클럽을 아래에서 위로 수직적으로 올려주는 코킹 동작은 스윙을 하면서 형성되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볼 수 있지만 힌징은 반대로 자연히 형성되기 어려운 동작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코킹을 통한 클럽의 움직임으로 확실히 익숙해진 다음, 자연스러운 힌징 동작이 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킹과 힌징 동작을 통해 훨씬 강력한 임팩트와 정확한 타점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정확한 스윙 궤도가 만들어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

    2023.10.13 11:48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쉽게 고치는 배치기-얼리익스텐션(early-extension)

    양지한 프로의 '배치기의 원인이 되는 습관 제거하기' 골프 스윙 오류 중에 흔한 것으로 배치기가 있습니다. 일명 얼리 익스텐션(early-extension)이라고 불립니다. 영어 원문의 뜻대로 몸의 축이 긴장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일찍 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배치기 동작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수많은 연습 드릴이 존재합니다. 즉, 많은 골퍼들이 배치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배치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체를 지나치게 많이 쓰는 스윙을 연습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대부분 무리한 다운스윙 동작 때문에 나타납니다. 다운스윙 시 손을 많이 활용해 휘두르면 생각보다 임팩트 포인트가 빠르게 찾아오며 이로 인해 더욱 빨라지는 골반 회전으로 몸이 전체적으로 열려 배치기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배치기 동작으로 정확하지 않은 임팩트와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배치기를 고치는 연습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많은 드릴들은 절제를 이야기합니다. 골반을 잡고 회전, 왼 무릎을 잡고 회전 등 회전의 축을 만드는 연습들입니다. 이는 기본적이고 좋은 연습입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내가 어떤 이미지를 그리면서 연습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연습 스윙을 할 때 손을 너무 강하게 휘둘러 그 느낌을 몸에 충분히 인지하고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손에 의한 강한 휘두름은 전체적인 임팩트 타이밍과 몸의 움직임을 손의 빠른 스피드에 따라가게 만듦니다. 연습 스윙 시 임팩 구간에서 바람 소리가 나오게 하는 것은 좋은 연습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손의 움직임에 몸이 맞춰가는 연습이 될 수 있기에 가볍게 클럽을 스케치하듯 움직이며

    2023.10.06 17:40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릴리스를 일부러 해야 하나요?

    양지한 프로의 '자연스러운 릴리스 연습법' 골프 스윙에 있어 자연스러운 릴리스(release) 동작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릴리스가 됨으로써 골퍼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경우, 해결 방법 중 하나가 효과적인 릴리스를 하는 임팩트를 만드는 연습인데요. 릴리스를 일부러 타이밍을 맞춰 손목을 활용하는 형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팩트 하기 전, 손목을 풀어라' '임팩트 이후에 바로 풀어라' 등 손목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릴리스의 타이밍을 맞추는 일은 클럽별로 다르기 때문에 임팩트의 일관성을 만들어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순간적인 손의 움직임을 활용해 임팩트를 하는 것보다는 몸의 움직임과 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목이 릴리스 되는 느낌을 연습하면 좋습니다. 내가 손목을 움직일 수 없는 그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들은 10점 만점의 그립 악력을 4-5 정도로 하면서 견고하게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가벼우면서 견고한 그립의 악력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모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반복되는 그립으로 편안해져야 악력도 빠지게 되고 손목 역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릴리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의 회전과 하체의 순간적인 지면 반력을 통해 올바른 릴리스를 얻어 가야 합니다. 다운스윙을 전환하는 동작에서 하체의 리드로 인한 지면 반력이 극대화되는데 이 순간에 조금은 자연스럽게 손목을 풀어주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릴리스는 클럽헤드가 임팩트 이후에 가장 스피드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나오기 때문

    2023.09.22 18:00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골린이들은 선글라스 쓰면 안되나요?

    양지한프로의 '골프를 잘치려면 눈부터 챙겨라' 한국에 골프가 들어온 것은 1900년도 초반으로 일제 강점기 영국 선교사에 의해 도입됐습니다. 골프는 매너와 에티켓을 중요시하는 운동으로 이런 특징은 당시 일본 문화와 결부돼 더욱 강조됐습니다. 초보자에 대한 제한적인 요소가 많았던 일본 골프 문화가 한국 골프의 출발인 것입니다. 현재 일본은 세계 6대 투어(JPGA)에 들어갈 만큼 과거 편협한 골프 문화에서 탈피해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초보자에 대한 압박이 심한 골프 문화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어떤 클럽을 쓰는 골퍼는 고수', '초보자는 쓰면 안 되는 용품' 등 다양한 선 긋기가 만연한 것이 현실입니다. 골프는 지극히 개인적인 스포츠이며 경기 운용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는 골퍼 자신의 몫인 것이죠. 필자는 '비기너이고, 골프도 잘 못치는데 선글라스를 쓰는 것은 사치이고 건방져 보이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골프에서 신체의 모든 기관이 중요하지만 그중에 눈은 골프 실력의 '핵'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강한 자외선 및 이물질로부터 보호받아야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글 착용은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직된 골프 문화에서 탈피해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진정한 골프의 재미를 느껴 봅시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9.15 11:17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어프로치 연습할 때 몸의 회전 필요할까

    양지한 프로의 '어프로치 바디스윙' 어프로치를 할 때 손의 감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균일하지 못한 악력으로 다양한 임팩트를 하게 돼 스윙에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프로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헤드의 중앙에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언 스윙을 통해 배운 일관성의 제1의 법칙은 올바른 스윙 궤도입니다.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기 위해 코어 근육을 활용한 몸통 회전, 보디스윙(body-swing)을 강조하는 것이 최근 골프 레슨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디스윙을 통한 일관성이나 정확도가 높기에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보디스윙의 느낌을 어프로치를 할 때도 사용해야 짧은 어프로치 스윙에도 일관성이 생깁니다. 보통 공을 잘 맞추기 위해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최소한의 손과 팔 움직임으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에서 시작돼 손의 감각만 찾는 연습으로는 더 좋은 어프로치를 하기 힘듭니다. 어프로치의 손 감각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보다 클럽과 몸 움직임의 동일화에 대한 이해가 올바른 어프로치 궤도를 만들어 줍니다. 작은 스윙도 몸의 움직임을 통한 스타트로 올바른 스윙 궤도와 클럽의 움직임이 형성되면서 정확한 임팩시 손 감각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어프로치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셋업 시 그립의 끝부분과 자신의 배꼽을 연결해 같이 움직이는 느낌으로 배꼽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PGA 투어 선수 필 미켈슨은 자신의 저서에서 배꼽 스윙을 통한 어프로치의 감각이 큰 근육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몸이 기억하기 쉽고 손이나 팔을 주로 쓰는 숏게임 감각보다는

    2023.09.11 11:33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짧은 어프로치 스핀 만드는 방법

    양지한프로의 '기본으로 돌아가면 짧은 어프로치도 스핀이 걸린다' 투어 대회 중계를 시청하다보면 선두 그룹의 마법 같은 숏게임이 단연 돋보입니다. 짧은 거리인데도 선수들이 어프로치 한 볼은 달아나지 않고 그린에 안착, 적당한 스핀이 걸리면서 홀컵에 붙던지 들어가 많은 분들이 열광합니다. 이런 짧은 어프로치를 할 때 좋은 스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어드레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숏게임을 하는 클럽은 웨지 종류로서 일반적인 아이언들에 비해 헤드의 로프트 각도가 많이 누운 것이 특징입니다. 임팩시 헤드의 리딩에지(Leading-Edge) 부분이 볼과 지면 사이를 파고들면서 공의 회전은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 주는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로프트를 타고 볼이 날아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누운 헤드의 각에 임팩트가 된 볼의 스핀을 극대화하려면 임팩트 시에 머리의 위치가 볼보다는 앞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웨지로 볼을 임팩트 할 때 클럽헤드의 각도가 뒤로 누워지는 것보다 살짝 로프트가 서듯이 들어오는 것이 좋은 임팩트를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일명 풀 스윙을 할 때는 다운블로 임팩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어프로치가 뒤땅이나 탑 볼로 많이 연결될 경우에는 어드레스 시 내 머리 위치가 볼보다 앞에 있는 상태를 임팩트 이후에도 유지되게 해야 합니다. 볼을 띄우거나 굴리기 위해 스윙에 큰 변화를 준다든지 로프트 각을 다르게 하는 세팅은 위험 부담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스핀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기본적인 스윙 궤도를 유지하며 셋업의 변화를 준다면 훨씬 쉽

    2023.09.01 10:59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골프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필요할까요?

    양지한 프로의 '골프 피트니스의 중요성' 필자가 골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던 어린 시절, 필자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님께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해 몸이 굳고 뻣뻣해진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요즘 TV에 나오는 많은 LPGA 투어 선수들의 날씬하고 멋진 근육질 몸매에 감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LPGA 투어 뿐 아니라 PGA, KPGA, KLPGA 등 투어에 나오는 선수들의 근육질 몸매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골프 피트니스는 골프 스윙의 간결함과 파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배경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엔 유연성이 결여되면 스윙의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떨어진다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금지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가동 범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는 타고나는 부분이 있지만 일정 부분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은 자신의 가동 범위만큼 회전하고 움직이고 힘을 실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가동 범위를 늘릴 수 있는 훈련이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 혹은 골프 피트니스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투어 선수들이 득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PGA 투어에서는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가 넘어가는 선수들이 기염을 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비의 발전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로리 매킬로이나 여러 현역 선수들의 화려한 몸 동작은 우리들의 모습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매킬로이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료 피트니스 프로그램 앱인 '나이키 NTC 앱'에는 매킬로이의 운동 과정을 담은 코스가 따로 있

    2023.08.24 17:27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골린이들에게 피팅이 필요할까요?

    양지한 프로의 '골프 피팅의 필요성' 초보 골퍼들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클럽 구매 입니다.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는 브랜드, 심미성, 기능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초보 골퍼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클럽을 찾기 힘듭니다.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고르기 위해서는 클럽의 샤프트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대다수 골프 브랜드들은 클럽의 헤드 부분만 확대해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의 멋지고 예쁜 디자인에만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멋진 헤드의 모습이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에 맞지 않는 클럽 때문에 똑바로 날아가지 않고 멀리 날아가지 않는 볼을 보면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몸에 맞고 상황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은 클럽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클럽 헤드의 넥(neck)부분을 구부려 만드는 라이각(Lie-angle)의 변형을 주는 정도의 높은 수준의 피팅보다는 적당한 샤프트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골프 '입문자의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추가 비용 없이 클럽의 샤프트를 커스텀 해주는 브랜드들도 많습니다. 스윙의 기능적 향상을 돕는 샤프트 선택은 중요합니다. 골프 입문자들은 너무 깊은 수준의 피팅보다는 몸에 맞는 샤프트 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 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8.18 14:09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골프 새내기인데…클럽 먼저 준비할까요"

    양지한 프로 '골프를 시작할 때 자신의 클럽이 준비되면 좋은 이유' 골프를 시작하게 되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골프의류, 골프화, 각종 골프 악세서리를 사서 첫 라운드를 준비하는 것 역시 새내기 들의 재미입니다. 골프 클럽을 준비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비싼 골프 클럽을 장만하려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본인의 클럽을 준비해 입문하든 연습용 채로 연습 후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구매하든 크게 관계 없습니다. 그러나 본인 클럽으로 입문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클럽을 동시에 연습해 나가면서 전체적인 스윙감을 더 빨리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과거에는 한 가지 클럽으로 연습하고 다른 클럽은 다음 단계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윙의 메커니즘은 하나이며 이 메커니즘을 통해 다른 클럽의 감 역시 빠르게 익힐수 있고 이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필드에 나가면 한 가지 클럽으로 라운드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클럽에 대한 적응력을 빨리 높일수록 좋은 골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클럽이 준비돼 있다면 더욱 다양하게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8.10 17:08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골프 단기 완성?

    양지한 프로가 말하는 '효과적인 연습방법'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골프 단기 속성' '골프 몇 주 완성'이라고 쓰인 광고성 현수막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프를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완성이 존재하는 스포츠가 아닐뿐더러 짧은 시간에 큰 실력 향상이 어려운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골퍼이자 골프선수지만 골프는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한 적응력과 경험이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매번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시간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빠른 실력 향상에 관심이 큽니다. 마음이 급해져서 하루 연습량을 지나치게 많이 잡는 경우도 자주 봅니다. 너무 많은 연습량은 부상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골프 실력을 늘리는 데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골프는 자신에 대한 인지, 자신의 몸에 대한 인지가 굉장히 중요한 운동이므로 적당한 연습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제가 추천드리는 연습량은 주 3회 이상, 1회에 1시간 정도를 꾸준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너무 적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연습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또한 다치지 않고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프는 몸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 운동이기에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자기 몸에 맞는 적절한 연습량을 파악하고 연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상 없이 골프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골프 단기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08.04 11:12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낮고 정확한 테이크백 방법

    양지한 프로의 '정확한 테이크백을 연습하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골프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골프황제인 아버지에게 어떤 레슨을 받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아들인 찰리 우즈에게 한 가지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바로 올바르게 스윙을 시작하는 방법, 테이크 백(take-back)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지요. 우리 역시 올바른 테이크 백이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손의 사용이 많은 테이크 백으로 스윙을 시작하면 결국 몸통 스윙이 힘들어진다는 사실도 잘 알게 됩니다. 테이크 백은 연습을 통해서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스윙의 기술입니다. 기본적인 테이크 백의 연습에 앞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셋업(adress) 자세입니다. 올바른 셋업 자세는 테이크 백을 더 올바르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보통 아무렇지 않게 어드레스를 할 경우 양쪽 어깨의 라인이 생각보다 지면과 평평한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립을 잡았을 때 양손 중 오른손이 아래쪽에 잡히게 되는데 그만큼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는 아래쪽에 위치해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약간 기울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정상인 것입니다. 이러한 셋업 자세를 사이드 틸트(side-tilt)라고 하며 '틸트(tilt)'라는 뜻 자체가 기울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울어져 균형이 잡힌 어드레스의 모습으로 인해 스윙 시 클럽이 바로 들어지거나 백스윙 시 일어나는 리버스피벗(reverse-pivot)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는 오른쪽 어깨와 왼쪽 어깨가 평평한

    2023.07.27 15:39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슬라이스, 뒷땅, 찍혀맞는 느낌이 강하다면?

    양지한 프로의 다운스윙 시 오른팔의 움직임 수정으로 막아보는 슬라이스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치다 보면 임팩트 동작에서 과하게 헤드가 내려가 맞으면서 헤드가 깎여 맞아(out-in)스카이볼이나 슬라이스가 나오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찍혀맞는 임팩트의 슬라이스의 경우 아웃-인(out-in) 다운스윙의 느낌이 강해지면서 나오는 실수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하다 보면 백스윙 톱 전환동작에서 손이 먼저 움직이는 느낌의 임팩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웃-인 느낌의 다운스윙이 심화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양손의 수피네이션(supination)을 느낄 수 있는 연습을 함과 동시에 오른팔의 움직임을 다운스윙 때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오른팔이 다운스윙 시에 좀 더 몸통에 붙어 회전하는 느낌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다만 너무 과하게 이런 동작을 하면 임팩트 시 클럽헤드가 뒤집어져 맞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적당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손이나 팔, 어깨에 힘을 주고 다운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나의 동작인 듯 연습 해보시며 평상시 나의 스윙 템포보다 느리게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면서 움직임의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오른팔의 움직임이 몸통의 회전과 함께 들어오게 된다면 임팩트 시에 조금 더 클럽헤드를 닫혀 맞게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지나치게 찍혀맞는 느낌의 임팩트 역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다운스윙을 할 때는 손의 움직임이 많이 느껴진다면 팔과 몸의 움직임을 느껴보면서 손의 움직임을 약하게 느끼는 것이야말로 조금 더 일관성 있는 임팩트

    2023.07.21 17:26
  • [4인 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아이언 다운블로우를 잘하기 위해 그려야할 임팩트 이미지

    양지한 프로의 쉬운 아이언 다운블로우 만들기 흔히 우리가 다운블로 임팩트라고 하면 아이언에서 나올 수 있는 땅을 찍어 치거나 필드에서는 멋진 디봇(divot) 생기는 임팩트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이러한 다운블로의 스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어드레스와 그립의 점검들과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전환 시에 어떤 모션을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이언 임팩트를 할 때 '찍어쳐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필자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찍어치는 방법을 '손으로 찍어 칠 것이냐?' 아니면 '클럽이 찍히게 몸이나 손의 힘을 빼서 헤드의 무게를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대다수의 골퍼는 손을 사용하는 다운블로 임팩트보다는 클럽의 무게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다운블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위해 아이언 헤드로 볼을 찍어서 친다고 할 때 좀 더 내가 찍는 느낌보다는 '클럽헤드가 볼을 찍어칠 수 있게끔 가벼운 느낌'이 필요합니다. 즉 생각보다는 가볍게 찍어치는 손맛이 다운블로 임팩트에 필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찍어친다는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긁어치는 느낌'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임팩트시 땅을 단순히 찍는 느낌에서 나아가 볼 앞쪽 땅을 긁듯이 임팩트 하는 느낌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정확한 다운블로 임팩트를 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좋은 연습 방법입니다.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을 임팩트 하는 상황일 때 강하게 내리쳐서 두꺼운 디봇을 만들어 내는 느낌보다는 얇고 긴 디봇을 만든다는 느낌과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펴보았듯이 다운블로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

    2023.07.13 18:01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엎어치는 드라이버스윙 수정하는 방법

    양지한프로의 '엎어치지 않는 드라이버스윙 만들기' 드라이버 스윙을 하다 보면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이유를 찾기 위해 많은 연습들을 해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드라이버 스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기본기에 맞는 움직임들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스윙에서 말하는 기본기로 대표적으로 그립과 어드레스 겨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가장 먼저 점검을 한 이후 여기에 입각하여 드라이버 스윙에 알맞은 움직임과 준비 자세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는 상체 각의 기울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드라이버 스윙을 하면서 아이언과 다른 부분들을 느끼실 것인데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이 상체를 어느 정도 뒤로 기울여 주는 사이드 틸트(side-tilt) 동작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입니다. 드라이버 스윙은 아이언과 다르게 임팩 구간에서 헤드가 움직입니다. 일명 다운블로(down-blow)가 아닌 어퍼블로(upper-blow)라는 임팩 구간에서 헤드가 상승하는 궤도가 나오기 시작할 때 볼을 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셋업을 했을 때 적절한 상체의 기울기는 드라이버 임팩트를 올려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셋업 시 우선하여 상체의 각을 점검하여 주어야 좋은 임팩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백스윙을 하면서 왼쪽 어깨의 회전을 충분히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라이버 스윙의 회전량을 말할 때는 짧은 웨지샷을 풀 스윙하는 것과 비교를 하여보신다면 훨씬 빠르게 이해가 될 겁니다. 아이언 자체는 볼을 바닥에 두고 연습을 하기 때문에 주로 다운블로 임팩트 나와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운블로의

    2023.06.30 15:48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골프스윙에서의 고정관념

    양지한 프로의 '골프스윙 고정관념 바로잡기' 골프 스윙에는 많은 고정관념(stereotype)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스윙의 연습 방법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대중화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흔히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양쪽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처음부터 끝가지 스윙하라'는 것입니다. 스윙 시 몸통스윙이 잘 안돼 팔과 몸의 움직임이 너무 각각인 경우 이러한 부분을 지적받을 수 있지만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채 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의 움직임이 심하게 제한되면서 스윙의 궤도가 지나치게 몸의 뒤쪽으로 출발하고 임팩트 시에도 당겨치는 스윙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히 몸으로 칠 수 있는 스윙은 없습니다. 팔이 있고 손이 있기에 클럽을 잡고 지탱하여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팔과 몸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스윙을 통해 연구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스윙을 시작하여 끝까지 머리를 완전히 고정하라'는 말 입니다. 일반적으로 라운드 시 동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스윙을 하면서 머리를 고정하는 연습 방법은 상체를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임팩트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팩트 이후에 몸의 회전이 가장 빨라지는 구간에서까지 머리를 고정하게 된다면 헤드 스피드의 손실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회전 역시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머리를 잡은 이후에 팔로스로(follow-through) 간에서는 머리를 볼을 친 방향으로 회전해 주며 자신이 친 공이 날아가는 것

    2023.06.23 16:36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자동으로 릴리즈 되는 연습 방법

    양지한 프로의 '가벼운 손목의 움직임으로 자동으로 되는 릴리즈 만들기' 골프 스윙에 있어서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게 풀리는 양손의 움직임(release)은 모든 골퍼의 로망입니다. 멋지게 쭉 펴진 양팔의 모습과 로테이션되어 있는 양 손목이 역동적이고 강력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릴리스는 자연스러운 헤드 스피드의 증가와 슬라이스 구질의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구력이 많지 않은 골퍼들은 양손의 릴리스 동작을 하기 어려워합니다. 무엇보다 그립을 강하게 쥐어서 공을 치려 하기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릴리스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상시보다는 가벼운 그립을 하는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목의 움직임을 연습하여 보면 되는데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양 손목을 일부로 교차시키는 방법이 아닌 처음 어드레스 때부터 양손의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클럽헤드를 제자리에 둔 상태로 왼 손등 방향으로 양 손목을 한번 내어준 후 백스윙의 방향으로 양손을 클럽헤드보다 먼저 움직여 자연스럽게 백스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반 스윙 정도 백스윙을 끝낸 후 손에 힘을 가하지 않고 임팩트를 하게 되면 양손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느낌의 움직임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릴리스 동작입니다. 이러한 릴리스 동작은 백스윙 시작에 대한 다운스윙 전환의 피드백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목을 가볍게 하여 클럽의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스윙의 시작이야말로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고 가볍고 정확한 릴리스 동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손목을 움직여 릴리즈를 하다보

    2023.06.20 14:47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유튜브로 골프 배우기' 괜찮을까

    양지한 프로의 '골프레슨의 필요성'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불과 얼마 전까지 IT 강국이라 불리던 대한민국은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해 나가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IT 강국이 아닌 한국의 문화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어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 골프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2-3년 전 우리는 팬데믹(pandemic)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겪게 되며 향후 10년 뒤에나 있을 수 있는 골프 호황을 미리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골프계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 버렸고 많은 젊은 세대들이 골프문화 속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골프 문화를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골프는 이전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젊은 세대부터 파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의 이면에 요즘 세대의 스승을 두기 두려워하는 모습들이 유튜브 콘텐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문화 역시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골프산업 전반의 시스템적인 문제 일 수도 있지만 바야흐로 스승의 권위는 무너지고 모두가 평등이 우선시 되는 사회 분위기가 골프업계 전반에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골프업계는 폐쇄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었으며 개선되어야 할 부분 역시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 대 인간의 감정적이고 멘탈적인 케어, 세밀하고 더욱 자세한 움직임은 유튜브 콘텐츠 및 AI가 아닌 현장에서 레슨을 하는 프로들에게 지도 받는 것이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르침을 줄 준비가 덜 된 스승 역시 자신의 개발과 사고의 전환이 필

    2023.06.09 10:29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장타를 치기 위한 방법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를 원합니다. 골프가 멀리 보내는 싸움은 아니지만, 장타를 칠수 있으면 코스 공략이 훨씬 쉬워지는 것이 사실이죠. 장타는 한마디로 임팩트 순간에 얼마나 많은 힘을 전달하느냐에 달려있는데 강한 임팩트를 얻으려면 헤드 스피드가 필수며 헤드 스피드는 바로 허리 회전에서 나옵니다 중심 이동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이죠. 임팩트 순간 체중을 완전히 왼발에 실어주는게 중요하며, 허리 회전이 유연하면 헤드 스피드가 좋아집니다. 왼팔을 펴서 아크를 크게 하려는 골퍼들이 많습나다 하지만 사진을 보시면 오른팔의 아크가 더 중요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어깨에 힘이들어가고 몸이 열리게 되는데 몸이 열리면서 헤드도 열리고 슬라이스가 나죠. 스윙도 테이크 어웨이에서 피니시까지 중간에 끊기지 않고 완전하게 한 동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스윙이 부드럽고 리듬감이 좋으면 자연히 볼은 멀리 날아간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비거리 방향성이 부족해도 정확한 임팩트 스매쉬팩터를 맞추는것에 집중하시면 장타를 보내는 것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최준호 골프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6.08 11:36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손목 힘과 악력이 약한 골퍼라면…

    양지한 프로의 '손목이 약한 골퍼들이 하면 좋은 손목 움직임' 골프 스윙에 있어서 좋은 손목의 움직임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골프 스윙에 있어서 손목의 움직임은 여러가지 이론적 요소가 실제 합니다. 양 손목의 외회전인 수피네이션(supination), 손목이 위 아래로 코킹(Cocking)과 같은 개념으로 움직이는 어너디비에이션(Ulnar-deviation)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손목의 움직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악력, 즉 전완근의 힘과 움직임이 좋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에 힘이 약하거나 악력이 좋지 못한 골퍼들이 이러한 손목의 움직임에 있어서 자유롭기란 쉽지 않습니다. 손목의 힘이 다른 골퍼들에 비해서 약하다고 느낄 경우 스윙 시에 오히려 악력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클럽의 회전을 따라가줄 필요가 있습니다. 악력이 약한 골퍼인데 손목의 움직임을 통해 클럽을 통제하려고 할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보상 동작과 힘의 쓰임으로 인해 올바른 스윙 궤도의 형성이나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손을 이용한 빠른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템포를 가져가는 히터 스타일의 스윙을 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스윙 스타일의 리듬을 가져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고의적인 릴리스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악력으로 클럽의 회전이 최대한 내 몸과 팔의 회전보다 많아진다는 느낌, 즉 클럽의 움직임을 내가 따라가는 스윙을 구사하는 것 역시 약한 악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클럽의 무게를 무조건 통제하기보다는 클럽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부드럽고 가벼운 손목

    2023.06.01 15:22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갑자기 스윙의 감을 잃었다면…

    양지한 프로의 스윙의 '감을 갑자기 잃었을 때 하면 좋은 연습'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골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격언입니다. 기본기가 충분하지 못한 초보 골퍼들 같은 경우 연습을 하다 보면 종종 골프클럽을 처음 잡은 순간만큼 스윙의 감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섣불리 입스(YIPS)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러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을 경우 그립과 어드레스를 충분히 점검한 후 가장 먼저 스윙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연습하면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바로 스윙의 출발부터 스윙의 중간까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하프스윙(Half-swing)을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점검의 포인트는 테이크 백을 한 후 가벼운 코킹의 방향을 점검해줍니다. 이때 양손의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클럽 샤프트와 왼팔이 90도가 되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해줍니다. 그리고 진행된 백스윙은 양손이 가슴 앞까지 위치하게 될 때 끝내줍니다. 그다음은 백스윙 시 완성된 양팔의 각도를 가진 상태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최대한 양팔과 클럽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임팩 전 까지 부드럽게 클럽헤드를 떨어트려주는 느낌으로 임팩트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프스윙을 연습할 시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모두 인위적인 힘의 쓰임이나 손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차근차근 스윙의 템포를 올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볼을 임팩트 한 후에는 오른팔과 샤프트가 90도 각도를 가슴 앞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스윙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스윙이 진행되었을 시 정면에서 보았을 때 백스윙이 끝난 시점의

    2023.05.19 10:50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어드레스 시 내 몸과 볼의 간격

    양지한프로의 어드레스 시 내몸과 볼의 간격 골프를 치다 보면 기본기에 대한 논쟁과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실 스윙의 기본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적 설명이 많이 실제 하지만 골프에 있어서 명백한 기본기는 P(pasture),G(griP), A(alignment)입니다. 바로 자세, 그립, 겨냥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자세, 그립, 겨냥에 대한 기본기를 습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볼과 나의 간격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볼과 나의 몸과의 간격은 스윙의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앞서 말한 기본기의 중심인 P(pasture) 자세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스윙 궤도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만큼 나에게 맞는 볼과 내 몸과의 간격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볼과 내 몸과의 간격은 볼과 내 발끝의 간격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립을 잡은 나의 양손과 몸의 간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클럽은 모두가 다른 무게와 다른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럽헤드와 지면이 닿아서 어드레스를 했을 시 지면과 샤프트의 각인 라이각(lie-angle)도 모두 틀리기 때문에 볼과 내 양발 사이의 간격을 맞추다 보면 좋은 간격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립을 잡은 손과 몸의 간격을 주먹 한 개에서 한 개 반 정도로 간격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클럽별 간격은 길이나 라이각에 따라서 그리고 현재 코스에서 내가 처한 경사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립 끝과 몸 사이에 주먹 하나에서 하나 반의 간격을 생각하며 어드레스를 한다면 좋은 간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좋은 스윙으로도 연결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간격을 정해두고 연습을 하면서 내가 조금 간격을 두면 좋은

    2023.05.11 17:44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퍼팅을 잘하기 위해 가장 먼저 연습해야 할 것

    양지한 프로의 '퍼팅을 잘하기위해 가장 먼저 연습해야 하는 부분' '드라이버 샷은 쇼(show)이며, 퍼팅은 돈(money)이다'라는 골프 관련된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퍼팅의 연습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지만 퍼팅을 잘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연습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퍼터 헤드의 가운데 임팩트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퍼팅 정타(正打) 연습은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쌓아두고 위 동전을 치는 연습으로 퍼팅의 올바른 임팩트와 함께 볼이 바르게 굴러가는지 롤링(rolling)을 살펴보는 연습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퍼팅 시 퍼터 헤드의 중앙에 볼이 임팩 되지 않게 되면 볼의 출발 방향이 좋지 않을뿐더러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의 퍼팅 거리도 맞추기 힘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백-스트로크(back-stroke)의 크기로 자신만의 퍼팅 거리감을 익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cm 크기의 백스윙 시 볼이 3미터 간다든지, 20cm 크기의 백스윙 시 6미터 보낼 수 있다 등 자신만의 퍼팅 비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린의 경사에 따라서 퍼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퍼팅의 거리감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퍼팅의 기본적인 기술을 먼저 익혀야 어렵지 않게 퍼팅 할 수 있으며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일관성 있는 퍼팅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5.04 17:19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오버스윙을 수정하기 위한 오른팔 움직임

    양지한 프로의 '오버스윙으로 비거리가 줄고 볼의 방향성이 좋지않다면?' 골프 스윙을 연습하다 보면 여러가지 백스윙의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오버 더 탑(OVER THE TOP), 일명 오버스윙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오버스윙은 흔히 백스윙 시 몸의 회전보다 훨씬 많은 팔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양팔 중 오른팔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을 때 발생합니다. 오른팔은 백스윙 시 클럽을 받쳐주며 클럽의 무게를 느끼게 하여주는 역할을 하여 클럽의 무게를 활용하여 다운스윙 시 더욱더 클럽을 잘 휘두르도록 도와줍니다. 오른팔이 백스윙 시에 지나치게 많이 구부려지며 클럽을 양 손목을 젖혀 들어 올릴 경우 오버스윙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버스윙으로 헤드 스피드가 줄었다든지 임팩트의 정확도가 떨어졌다면 오른팔의 움직임을 수정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오른 손등 방향으로 손목을 가볍게 젖혀주는 동작으로 오른손을 접어주는 동작을 시도해 봅니다. 그 상태로 오른 손목을 고정한 채로 동시에 오른팔을 펴주는 동작으로 백스윙 탑까지 움직임을 가져가 봅니다. 이때 동시에 상체와 골반은 정상적인 백스윙의 회전을 해줍니다. 이렇게 오른팔을 펴주면서 오른 손등이 젖혀져있는 동작을 유지한 상태로 다운스윙을 하는 모션을 연습하시면서 백스윙을 수정해 보시면 좋습니다. 양손으로 클럽을 잡고 스윙을 한다고 했을 경우에도 오른팔의 느낌은 동일하게 가져가며 백스윙을 하고 다운스윙을 해봅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하여 오른팔과 손목의 잘못된 움직임의 방향성을 수정한다면 더욱 견고한 임팩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젠트리

    2023.04.27 16:07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체중 이동의 기본

    양지한 프로의 '체중 이동의 엔진은 어디일까'좋은 골프 스윙을 위해서 체중 이동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확한 체중 이동을 위해 발의 움직임, 머리의 움직임, 상체의 움직임 등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중 이동을 연습하다 체중 이동이 원활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비거리와 스윙의 밸런스 역시 좋아져 스윙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하지만 이러한 체중 이동으로 오는 좋은 스윙의 느낌이 올바르지 못하고 지속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도하고 자신의 가동 범위에 맞지 않는 움직임으로 체중 이동을 하며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체중 이동을 잘하려고 하다 보면 지나치게 어깨를 많이 회전한다든지 좌우 반동 같은 느낌을 심하게 주게돼 이는 리버스피벗(reverse-pivot), 스웨이(sway)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개념으로 체중이동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심축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바로 체중 이동은 골반 회전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는 것입니다. 백스윙 시 골반이 회전하여 오른발 뒤꿈치에 체중이 완전히 실린 후 왼쪽 골반을 그대로 평행되게 밀어주는 듯한 동작을 취한 후 왼발 바깥쪽 뒤꿈치에 체중으로 실어 주는 것을 항상 숙지하는 방법입니다. 체중 이동은 척추의 각이 지켜진 채로 골반이 회전하여 움직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정확하고 간결한 체중 이동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4.21 10:43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해석] 그 많던 골린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양지한 프로의 '초보골퍼가 사라진 이유'2023년,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골프 인구의 변화입니다. 골프는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대중화를 맞는 듯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황금기를 넘어 현재는 확실히 코로나 시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초보 골퍼의 이탈이 눈이 띄게 많아진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MZ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의 대다수가 골프장을 떠났습니다.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비싸진 그린피는 초보 골퍼들의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았을 것입니다.초보 골퍼들의 이탈로 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공급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줄어든 수요에 맞지 않게 여전히 높은 그린피는 장벽이 돼 기존 골퍼들에게까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골프 연습 및 레슨, 라운드를 줄이고 있습니다.필자는 작은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골퍼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린피가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린피 인하와 여러 가지 시스템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필자는 지난 몇 년간의 골프 부흥을 단순하게 보지 않습니다.골프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업계 종사자와 골프 관련 스포츠인들의 정확한 현실 직시야말로 떠나간 미래 인재들을 골프장으로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2023.04.14 10:36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손목 활용이 어려운 골퍼라면…

    양지한 프로의 얼리코킹(early-cocking)하는 방법골프 스윙에 있어서 손의 움직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손을 움직이면서 손목을 잘 사용한다면 더욱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백스윙시 대표적인 손목의 움직임은 코킹(cocking)입니다.이 코킹은 클럽을 잡은 양손의 엄지가 손목 방향으로 구부려지는 느낌을 말하는 것이며, 골프클럽의 지렛대작용의 힘을 더해주는 매우 중요한 동작입니다. 이러한 코킹의 타이밍에 대해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기존 코킹 타이밍보다 일찍 코킹을 하여주는 얼리 코킹(early-cocking)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얼리 코킹은 해외 유명 골프인 스트럭 터 인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가 스윙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얼리 코킹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평소보다 좀 더 이른 타이밍에 코킹을 하여 빠르게 클럽의 위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점입니다. 클럽의 위치가 평소 보다 원활하게 전환이 된다면 과도한 힘을 사용하지 않고 백스윙을 할 수 있으며 백스윙시 몸의 회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손목의 힘이 부족하거나 코킹을 잘 못해서 백스윙이 잘 안되시는 분들이 잘하면 아주 좋은 스윙 기술입니다. 이러한 얼리 코킹은 시점이 중요합니다. 연습시 왼발 뒤꿈치와 오른발 앞꿈치로 지나가도록 얼라인먼트 스틱이나 아이언클럽을 활용하여 바닥에 놓아두고 테이크 백을 시작한 후 샤프트와 바닥의 스틱이 평행이 되는 시점에 양손 엄지를 손목 쪽으로 구부려주면서 몸의 회전으로 백스윙 탑까지 가는것이 대표적인 얼리 코킹을 연습하는 방법입니다. 얼리 코킹을 연습할 때 주의할 점은 악력에

    2023.04.07 15:28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백스윙 탑에서 나오는 손목의 모양

    양지한 프로의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의 차이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존재합니다. 골프를 치다 보면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볼의 구질과 스윙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연습 방식이 백스윙을 수정하는 연습 일 것입니다. 특히나 많은 골퍼들을 살펴보면 백스윙 탑의 모양이 개인 연습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 중 백스윙 탑의 모양을 결정짓는 것 중에 백스윙 탑에서 손목의 모양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손목의 모양은 왼손등의 모양이 탑에서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보잉(bowing)은 왼손등의 모양이 백스윙 탑에서 둥글게 활시위와 같이 휘어 펴져있는 모양을 이야기하며 어원 역시 이 뜻과 같습니다.손의 뉴트럴(netural) 그립이나 슬라이스 그립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많은 유명 선수들이 보잉에 가까운 백스윙 탑 손목 모양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왼손등이 접혀 있는 모양을 커핑(cupping)이라고 하며 왼손의 훅 그립이 원인이 되는 백스윙 탑의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필자는 기본적으로 그립에 따른 백스윙 탑의 손목 모양을 이야기하였으나 실제로는 많은 원인이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에 존재하며 어떠한 백스윙 탑의 손목 모양이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연습을 할 때에 이러한 손목의 모양이 나오는 기본적인 원인을 알고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로 인해 나의 문제가 되는 볼의 구질과 백스윙 탑의 손목과의 상관관계 역시 쉽게 파악할

    2023.03.31 14:31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나에게 맞는 스윙템포 찾기

    양지한 프로의 나에게 맞는 스윙템포 찾기여러 골퍼들의 스윙을 보다 보면 다양성이 있는 부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템포(tempo)'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스윙의 템포는 스윙의 움직임이 빠르다, 느리다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템포를 가져야 스윙의 일관성과 정확도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스윙의 템포를 느리게 해보기도 하고 빠르게 해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윙 템포를 어떠한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많은 골퍼들의 의견이 다양합니다.살펴보면 에델바이스 노래에 맞춰서 스윙을 해라, 혹은 박자를 알려주는 메트로놈(metronome)과 같은 기구를 틀어 놓고 연습해 보라는 조언들도 있습니다.좋은 연습 방법의 일환이지만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효과의 도움을 받는 방법 말고 좀 더 손쉬운 나만의 템포를 찾는 방법은 바로 백스윙 시 클럽과 몸의 회전을 같은 라인에서 하는 방법으로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자신의 명치와 클럽헤드가 같이 하나로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몸 전체로 클럽과 같이 백스윙을 한 후 그 꼬임(torsion)을 풀어주며 자연스러운 가속으로 다운스윙을 한 뒤 스윙을 마무리하여 주는 것인데요, 몸의 회전을 빠르게 하지 못하는 골퍼가 클럽을 빠르게 움직이면 시작부터 끝까지 밸런스가 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회전이 빠르지 못한 골퍼들은 클럽의 움직임을 천천히 시작하여 다운스윙으로 진입할 때 가속을 해 주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반대로 몸의 회전이 정확하고 빠르다면 거기에 맞는 클럽의 움직임으로 빠른 템포를 가져가도 되는 것입니다.이렇

    2023.03.24 18:23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백스윙 시 회전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양지한프로의 백스윙 시 회전을 더 쉽게하는 방법골프를 배우면서 여러 가지 스윙의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회전'입니다. 이러한 회전을 잘해야 몸의 꼬임(torsion)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면을 잘 활용(지면반력)하여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중 어깨의 회전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주는 동작 중에 하나입니다. 연습장에서 우리는 어깨 회전을 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종종 충분한 어깨 회전으로 좋은 결과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오래가지 못하고 지나친 어깨 회전으로 임팩트와 비거리 손실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곧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백스윙 시 몸의 회전은 우리 몸의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을 하여주는 이른바 발을 땅에 고정한 우향우(右向右)자세와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면 중심이 잡힌 회전의 자세에서 벗어나 큰 동작과 큰 자극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심해지면 백스윙 시에 지나치게 왼쪽 어깨가 밑으로 내려가 몸이 뒤집어지는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 같은 현상과 좌우로 척추가 흔들리면서 회전하려하는 '스웨이(sway)'와 같은 동작들로 연결이 되어 몸의 회전을 망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골반의 회전이 충분한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깨의 회전 같은 경우 어깨로만 회전을 한다면 가동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어깨 회전을 할 때 동시에 골반을 함께 회전하여 준다면 가동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충분한 어깨 회전이 될 수 있으며 큰 근육을 사용한 결과(

    2023.03.17 18:01
  • [4인4색 재미있는 골프 해석] 나에게 맞는 그립

    양지한 프로의 손바닥 대 손가락 비율에 따른 나에게 맞는 그립골프를 입문하면 연습장에서 가장 처음 배우는 부분이 그립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그립을 나의 손의 크기나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골프에서 3가지의 기본기를 살펴보자면, Pasture(자세),Grip(그립),Alignment(겨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그립은 기본기에 속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립의 종류는 베이스볼 그립, 오버랩 그립, 인터 록 그립으로 크게는 세 분류로 나뉘게 되는데 대다수의 골퍼는 일반적이라는 이유로 오버랩 그립으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버랩 그립은 손가락이 짧고 손바닥이 넓은 골퍼들에게는 스윙 시 양손의 일체감을 떨어뜨려서 어느 한 쪽 손에 더욱 많은 힘을 주게 되어 밸런스를 잃어버린 스윙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필자의 손도 이러한데 과거 오버랩 그립으로 백스윙 탑에서 오른 손바닥이 그립과 분리되는 현상으로 클럽이 많이 흔들려 스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손가락이 길고 손이 큰 사람에게는 손목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

    2023.03.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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