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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인식 기자
    하인식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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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 뛰겠습니다.

  •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은 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적 참여 운동이다.울산제일일보 임채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은 조영신 원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BBP(Bye Bye Plastic)’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이경식 청장 및 울산경제신문 박용주 사장을 지목했다.조영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며 “재단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5.02 16:53
  • 울산 청정수소 생산 차세대 기술 개발 국비 130억 확보

    울산시는 '재생에너지 연계 1메가와트(㎿)급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스택 및 상용 시스템 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13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08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과 이 사업을 추진한다.2028년까지 4년간 HD현대중공업이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희성촉매, 아크로랩스, 테크윈, 동서발전, 재료연구원, 고려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이 사업은 경제성과 수소 생산성 확보가 가능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해 부생수소에서 청정수소로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주요 사업은 1㎿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개발과 실증, 스택 핵심 부품 개발, 주변보조시스템(BOP) 국산화 개발 등이다.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이미 구축된 알카라인 수전해(AEC) 500킬로와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500㎾에 이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1㎿를 구축함으로써 3가지 타입 수전해 설비 2㎿를 확보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향후 청정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까지 전주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사업 총괄책임자인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상무는 "유럽, 중국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수전해 기술을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5.02 07:40
  • 최찬상 울산시 윈드서핑협회장 취임

    "생태하천 태화강에서 윈드서핑 타는 기분 말로 다 표현 못해"최찬상 동일엔지니어링 대표(사진)가 1일 울산시 윈드서핑협회장에 취임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중식당에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최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간 울산시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앞서 2012년부터 4년간은 울산 남구 윈드서핑연합회 회장도 맡았다.2014년 8월에는 울산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에서 처음으로 전국 윈드서피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진하PWA세계윈드서핑대회 조직위원장 역임 등 지난 10년여동안 울산 윈드서핑 협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 한 그가 회원들의 성화에 등 떠밀려 다시 울산시 윈드서핑 협회장을 맡은 셈이다.최 회장은 “생명이 살아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변신한 태화강에서 바람을 가르며 윈드서핑을 타는 기분은 말로 표현을 다할수 없다”며 “회원들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5.01 22:41
  • 김두겸 울산시장·국회의원 당선인 "차기 구축함 HD현대중공업이 맡아야"

    울산시-총선 당선인들 "HD현대중, KDDX 연속 수행 지원" 초당적 협력 결의울산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선도함 사업 연속 수행을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울산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중앙정부와 협의 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은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진행한 가운데 연내 건조를 목표로 입찰절차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경쟁업체가 연구개발 사업 중도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HD현대중공업은 법과 원칙에 반하는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방사청의 기본설계사업 입찰 제안요청서와 방위사업법 등 관련 규정을 보면, 기본설계를 진행한 업체가 선도함의 상세설계와 함 건조 사업을 수행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다시말해, 기본설계의 업체로 지정된 경우 이어지는 상세설계와 함 건조사업도 동일한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지정한다고 명시한 것이다.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업체 선정 시 이미 방사청의 제안요구서에 따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관련 자료까지 제출했으며 기본설계를 수행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까지도 진행한 상황이다.이 때문에 경쟁입찰로 사업 수행업체가 변경될 경우, 초고난이도의 케이디디엑스(KDDX) 사업 특성상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대규모 국가적 손실이 우려된다.또한 울산 지역경제에도 고용이 단절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시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뜻을 모아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될

    2024.05.01 21:59
  • 취업사관학교로 뜬 '포스코 아카데미'

    포스코 취업아카데미가 오는 6일까지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포스코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0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의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만큼 국내 대표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주간 진행하는 4차 교육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서 비대면 및 합숙 교육으로 이뤄진다. 1주차에는 희망 산업 및 직무 분석, 1 대 1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 교육을 비대면으로 한다. 합숙으로 진행하는 2~4주차에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소속 전문 코치들의 멘토링하에 팀별로 ‘디자인싱킹’ 기법을 활용해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기존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방향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교육은 전액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 합숙 기간에 숙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정의 수당도 지급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준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할 예정인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포항=하인식 기자

    2024.05.01 19:17
  • 울산시, 연구개발 기반 설립지원…참여기업에 최대 2천500만원

    울산시는 '2024년 연구개발 기반 설립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사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중소기업 중 울산에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사업 기간 안에 설립할 예정인 기업이다.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 기업 여부 확인과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기술개발 능력, 기술성, 사업성,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한 뒤 최종 12개 안팎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 신청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정보를 확인한 뒤,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5.01 08:03
  • 몰려 드는 기업에…울산 "공장부지 확보 총력"

    울산시가 기업 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경제 불황에도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 새 부지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김두겸 시장의 규제 완화 등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9일 “민선 8기 기업 친화정책에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동원 가능한 모든 정책을 쏟아부어 공장 부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올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산단 부지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250만㎡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울산시는 지난달 시를 대표하고 한국 공업화를 이끈 온산국가산단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6521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와 온산읍 학남리에 2030년까지 148만㎡(약 45만 평) 산단 부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을 맡기로 했다.울산시는 7년째 방치됐던 미포국가산단 내 ‘장생포선 폐선 부지’도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장생포선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후속 절차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정부는 올 상반기 노선 폐지를 고시하고, 하반기 기업체별 산단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주변 기업을 상대로 의향을 물어본 결과 한국바스프 등 9개 기업이 총 2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

    2024.04.29 19:35
  • 근로복지공단 3년 연속 무결점 공시로 '우수공시기관' 선정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준정부기관, 공기업, 기타공공기관 등 3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근로복지공단은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주요 항목에서 무벌점 성과를 달성했다.박종길 이사장은 지난해 5월 부임하면서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를 공단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공정(투명하고 합리적인 일처리), 적시(제때 제공되는 서비스), 감동(고객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나섰다.근로복지공단은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사전 체크리스트 운영 및 3차례의 자체점검 시스템 운영을 통한 확인․점검으로 공시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정확한 공시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박종길 이사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단이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올해도 ESG 항목에 대한 자율공시 등 정확하고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근로복지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9 15:49
  •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2024년 안전관리의 날' 행사 개최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이병규)은 지난 25일 울산MH컨벤션에서 '2024년 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특수대학원인 울산대 산업대학원에서 2018년 개설한 안전관리전공(책임교수 박창권)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안전·보건 분야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안전관리전공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전 넘버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대학원 이병규 원장, 박창권 안전관리전공 책임교수, 산업대학원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박창권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의 적용대상이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행사에서는 안전관리전공의 현황에 대한 소개, 산업현장의 안전 노하우 공유, 안전 관련 최신 동향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산업현장의 안전 노하우 공유 시간에는 현재 안전·보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경험한 안전사고 예방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초대 동문회장에 취임한 김정현(18학번)씨와 재학생 대표인 이상범 세이프 대표이사는 "산업대학원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산업현장에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8 20:21
  •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에 이틀간 5만 5천여 명 몰려

    150만 해병인의 고향이자, 해병대의 본 고장인 포항에서 27~28일 이틀간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 및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열린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에 5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올해 행사는 ‘정의와 자유를 위해 걸어온 75년 자랑스러운 그대, 무적해병!’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인 해병대의 75년 발자취를 담아 해병대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해병대문화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서문 입구에 설치됐던 특설무대가 1사단 부대 내 종합전투연병장으로 이동한 점이다.연병장의 넓이는 축구장 7개를 합친 것보다 큰 정도로, 무대가 넓은 장소로 이동한 만큼 무대도 좌석 수도 업그레이드 됐다.올해 역시 별도 사전절차 없이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대 내 다양한 군수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부대개방을 통한 해병대 입장 및 상시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각종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축제에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일월지를 비롯해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공간으로 개방해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첫날 부대 내 충무대 성당부터 연병장 특설무대까지 한·미 기수단, 한·미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복장 등의 행렬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민관군 화합 행진을 비롯해 칼각이 살아있는 의장대, 무적도, 그리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고공강하 시범공연과 뜨거

    2024.04.28 19:56
  • "울산서도 K-패스 사용하세요"…대중교통비 대폭 절감

    울산시와 국토교통부는 연령과 소득에 따라 대중교통비를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한다고 26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다.기존 알뜰교통카드가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하는 반면,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방식이다.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 1만원, 청년 1만5천원, 저소득층은 2만6천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연간 절감 효과는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31만8천원에 달한다.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한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1개 지정 카드사의 누리집에서 원하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시와 국토교통부는 당초 7월 시행을 목표했으나 교통비 부담을 보다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5월로 당겼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6 07:52
  • 포항, 2차전지 특화산단 조성사업 '탄력'

    포항시가 추진 중인 2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패스트트랙에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에 산업단지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2차전지 기업들이 특화단지에 입주하고 생산 체제를 구축하려면 교통, 환경 등 영향평가, 용수·전력·폐수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포항시는 정부의 패스트트랙 조치로 △유치 업종 추가 △용수 공급계획 △오·폐수 처리계획 △전력 공급계획 변경 등 2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현안을 한꺼번에 신속 처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패스트트랙에는 2차전지 기업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와 중계펌프장 신설 계획, 변전소 신설과 선로용량 증대 등도 반영됐다.포항시는 영일만 산단에 이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도 2차전지 기업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시는 2030년까지 영일만과 블루밸리 등 636만㎡ 규모로 조성하는 2차전지 특화단지에서 100만t의 양극재를 생산해 총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5만6798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강덕 시장은 “2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제철보국 포항에 전지보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2024.04.25 19:26
  • "궁도 세계화 힘 모은다" 울산시-대한궁도협회 업무협약

    울산시는 25일 대한궁도협회와 협약을 맺고 궁도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시원(始原)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가칭)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등을 열어 울산을 궁도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는 궁도협회가 추진하는 '(가칭)대한민국 궁도(활쏘기)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궁도협회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협회를 울산으로 옮기게 된다.또 시와 궁도협회는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에 협력하고, 우리나라 궁도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상호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궁도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삼국지의 '위지동이전'을 비롯한 고대 자료에 등장하는 한반도의 전통 무예다.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142호로 지정됐다.시는 활쏘기 그림이 남아 있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민족 고유의 무형유산인 궁도를 계승하고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울산이 한반도 활쏘기의 기원으로 위상과 가치를 정립하고,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고자 5월부터 '궁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5 07:39
  • HD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美 방산 시장 공략 박차

    ‘필리조선소’와 미 함정 및 관공선 신조·유지보수 사업 MOU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통해 미국 내 함정 수요 적극 대응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Jones Act)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군을 포함한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등이 핵심 사업영역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HD현대는 2005년부터 상선 분야에서 필리조선소에 도면 및 자재를 공급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 해군, 해경 및 연방 해운청 함정과 관공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행사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필리조선소의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함정 건조 및 MRO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미국 현

    2024.04.24 11:12
  • 현대차, 울산에 하이퍼캐스팅 공장 짓는다…1조원 투입

    올해 7월 착공, 2026년 양산 목표…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현대자동차가 1조원을 투입해 울산에 '하이퍼캐스팅' 관련 공장을 짓는다.하이퍼캐스팅은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 공법이다.6천t 이상인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울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양해각서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공장 내 약 2.4만평 부지에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현대차 노사는 올해 7월 착공, 2026년 양산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또 생산시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업체 공사·용역·물품 구매와 연계하도록 노력한다.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담당 공무원이 현대차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적극적인 친기업 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현대차가 전기차 신공장 허가 기간을 3년에서 10개월로 단축한 울산시 '공무원 현장 파견 기업투자 지원정책'을 보고, 신규 투자 인허가 리스크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울산을 꼽아 투자하게 됐다는 것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현대차 울산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4 07:31
  • 김두겸 "울산 미래 60년 준비에 집중"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화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울산시는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미래전략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정책 총괄 부서장인 경제정책관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한다. 또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국가예산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한다.광역행정·인구 정책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정책기획관으로 일원화해서 저출생·지방소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과 경북 포항·경주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 강화를 위한 조직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울산시는 이 밖에 직렬 간 벽 허물기의 하나로 18개 직위에 대해 일반직·연구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조직 쇄신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김두겸 시장(사진)은 “민선 8기 전반기는 투자 전담 조직인 기업현장지원단 신설을 통해 19조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냈고, 그린벨트개발팀을 운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는 울산 미래 60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2024.04.23 19:05
  • ‘HD현대 MZ’가 사회공헌 위해 뭉쳤다...첫 활동은 ‘목소리 기부’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비용 전반을 지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목소리 기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되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앞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많고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기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하고 싶은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HD현대 MZ봉사단은 추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팝업북 제작,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과 같이 직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

    2024.04.23 12:59
  •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 초일류 기업을 향한 기술 전수 당부

    포스코는 지난 22일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천시열 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포스코명장들이 후배 양성을 비롯한 제철소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천 소장은 취임 이후 현장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직원 소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담당업무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그는 이 자리에서 "학위 유학 프로그램,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 및 명장/PCE 제도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3 10:58
  • 울산 소상공인에 2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

    울산시는 23일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과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30억원 전달식'과 '상생 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시에 기탁한다.울산신용보증재단은 시로부터 30억원을 전달받아 15배인 450억원 규모로 보증 지원을 한다.상생 금융 업무 협약은 시와 울산 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하고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연 소득 4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은 최고 2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특별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시와 울산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특별 자금을 2019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3 07:42
  •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에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정민오 씨 임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2일 고용·노동분야 전문가 정민오 씨(사진)를 기획이사로 임명했다.신임 정민오 기획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미시간주립대학원 노사관계 및 인력관리 석사를 졸업했다.정 이사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고용․노동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정 신임이사는 "공단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새 비전인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을 드리는 행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공정․적시․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20:47
  • 영남알프스 '산악레저 관광 메카'로 뜬다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가 힐링 레저 산악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올해 3만 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4만2381명 중 3만 명이 지난 7일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른 속도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3831명이 참여해 2789명이 완등했다. 사업 첫해와 비교하면 참여자와 완등자 모두 11배 늘었다.울주군은 6월 말까지 완등 인증자 3만 명에게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영축산 디자인의 기념 은메달을 배부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는 울산·밀양·양산·청도에 걸쳐 있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군(群)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한 경관을 자랑한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 등 9개 산이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2019년 8월 사업을 추진할 때 9개 산으로 시작했으나 문복산과 재약산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빠지면서 지금은 7개 산으로 줄었다.울주군은 영남알프스의 산악 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10월에는 ‘완등인의 날’ 행사와 ‘울주 나인피크 트레일대회’가 열린다. 나인피크 트레일대회는 영남알프스의 주요 봉우리를 아무런 장비 없이 완주하는 행사다. 또 9월 27일부터 5일간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된다. 110여 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산,

    2024.04.22 17:53
  • 근로복지공단-제주특별자치도,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확산 협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도 소재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배달·이동 등 8개 직종(방문강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3400여 명 노무제공자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보험료는 지난 1월부터 소급하여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간 1억여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지원 방법은 해당 노무제공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후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제주특별자치도(경제일자리과)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공단은 지원 신청자의 산재보험 가입 정보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적시에 제공하고 홍보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산재보험료 지원 사례로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플랫폼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돼 산재위험에 취약한 노무제공자 보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13:42
  • SK가스, LNG 터미널 시운전 개시…성장 모멘텀 본격 가동

    울산 LNG터미널 KET에 LNG 선박 첫 입항해 하역 진행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대표이사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지난 5일, 약 6만 5천t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마무리했다.회사측은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인 UGPS(울산 GPS) 및 KET 시운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U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LNG·LPG 듀얼 발전소다.시황에 따라 LNG와 LPG중 가격 경쟁력 있는 가스를 연료로 선택해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발전용량은 원전 1기와 맞먹는 1.2GW에 달한다.특히 이번 KET의 LNG 터미널 사업 개시는 SK가스 LNG 밸류체인 중 저장을 책임지는 KET와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UGPS, 두 핵심 인프라가 처음 연결되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먼저 KET는 LNG의 저장·공급 일체를 도맡는 자산이다. 현재 LNG탱크 총 3기가 건설 중이며 향후 KET 배후 부지에 위치한 수소복합단지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포함하면 SK가스는 총 6기, 약 720만 t 규모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게 된다.KET 내 1번 탱크의 LNG는 UGPS로 공급될 예정이며, UGPS외에도 SK에너지, 에쓰오일 등이 LNG 저장설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추후에도 다양한 수요처 개발

    2024.04.22 09:10
  • 울산 7개 공공기관, 청년 인턴 81명 채용…실무 경험 제공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다양한 일 경험 수요를 충족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7개 공공기관에서 81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15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사업 참여 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7곳이다.채용 시기와 방법은 기관별로 직무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지난해까지 지역 청년 431명이 공공기관 직무 체험 기회를 얻었다.시는 이 사업 외에도 '행정체험형 청년 인턴 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도 올해 3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2 07:35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타이로스코프 등 유망 디지털 기업 지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지역 디지털 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역기업의 디지털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술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4개 과제에 대해 2년간 확보한 국비 9억 9천만원과 시비 8억 1천만 원을 매칭해 기업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주요 지원사업으로는 △㈜타이로스코프의 생체신호 및 디지털이미지 기반 갑상선기능이상·안병증 모니터링 플랫폼(건강할 샘) 고도화 및 상용화 △㈜엔티에스솔루션의 산업용 PC 및 운영 SW 리소스 장애 예측을 위한 LSTM-AE 기반 원격솔루션 상용화 개발△㈜웰스테크의 유연한 고객 주문 대응을 위한 AI·시뮬레이션 융합 기반 자동 생산 스케줄링 지원 시스템 및 실증 △㈜아이엔드와 에스아이에스㈜의 AI기술 기반의 자동 물류 운송 AMR 운영 S/W 고도화 등이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울산 디지털 기업 성장 지원으로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울산시의 시정 정책인 활력 넘치는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21 16:30
  • "호미곶에 돌문어 맛보러 오세요"

    포항시가 20일부터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연다.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호미곶을 알리고 돌문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호미곶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물살이 세다. 바다 밑이 검은 돌이 산재한 복잡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조건에서 생산되는 호미곶 돌문어는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시력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타우린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행사 기간에 활문어 깜짝 경매쇼, 호미곶 랜드마크인 ‘상생의 손’ 앞에서 펼쳐지는 활문어 잡기 체험, 돌문어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에 49만5867㎡(약 15만 평) 규모의 유채꽃밭도 조성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와 유가 상승, 인구소멸 등으로 수산업과 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호미곶 돌문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2024.04.18 18:04
  • 근로복지공단, '울산 중구청·공공기관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울산 중구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및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ʻ전통시장 가는 날ʼ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 중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인력공단,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등 울산지역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다.이들 공공기관은 18일 오후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행사에 사용될 기념품을 전달했다.행사 대상 지역은 반구시장과 성남동·옥교동 일원 전통시장·상점가(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보세거리, 성남프라자, 옥골시장, 웰컴시티, 중앙전통시장)일대이며, 오는 24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오후 1시~5시, 7월은 제외)에 시행한다.매월 행사일에 8개 시장·상점가에서 장바구니 또는 다회용기로 장을 본 후,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반구시장과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기념품(종량제 봉투 3~5매)을 받을 수 있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ESG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8 16:05
  •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와 캐나다 리튬 개발기술 및 CCUS 기술연구 협약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상 석유 또는 가스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있는 지층수에는 리튬 등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양사는 알버타주 내 석유공사 유․가스전 지역에서 지층수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 검토와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고 관련 광물 추출을 위한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축적된 석유 탐사․개발 기술력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예정이다.국내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캐나다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MOU를 통해 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Pertamina)와의 CCS 실증사업에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CCS 사업을 확장

    2024.04.18 08:33
  • 산단 계획 승인 3년→9개월…삼성SDI 이차전지 개발 기반 조성

    울산시는 삼성SDI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18일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한다고 밝혔다.이 계획 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 중인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와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이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산단 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분야 부서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 기간을 단축해 사업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울산시는 현장 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 부서 간 협업해 약 9개월 만인 18일 자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장착,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갖춰, 울산이 전기차 시장의 세계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4.18 07:59
  • 울산, 태화강~장생포 수소트램 달린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유치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과 주변 관광지를 수소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이어지는 기존 울산항선 4.6㎞ 구간을 정비해 수소트램 운행에 맞게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총 255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박람회 관람객들은 수소트램을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이동할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울산항선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가선 수소트램(3칸·1대)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간 200t의 청정공기를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태화강역 주변의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에는 세계적 수준의 파크골프장 조성도 예정돼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맨 왼쪽)은 “태화강역에서 장생포를 잇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은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을 수소트램 중심지로 만들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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