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으로 변이 형태 구분
감염 경로 추적으로 깜깜이 확산 차단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11,150 -4.70%))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검사법을 이원의료재단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NGS 검사법은 코로나19의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다.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NGS 검사법은 극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감염경로 추적도 가능하다.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EDGC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진단키트는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며 검사의 민감도 및 특이도가 낮아질 수 있다”며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활용하면 유전자 변이를 추적해 다양한 변이에도 민감도와 특이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DGC는 지난 5월 EDGC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와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공급에 이어 NGS검사법을 개발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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