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미국에 3만달러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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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제품
미국과 첫 공급 계약
미국과 첫 공급 계약
젠큐릭스는 미국 프로제니터MDX와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에서 수주한 첫 계약으로 초도 물량은 3만달러(약 3560만원) 규모다.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SARS-CoV-2 Test)는 유전자 증폭 분자진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한 번에 384개 검체 검사가 가능하다. 진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100개 미만을 검사하는 대다수 진단키트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 시장에 첫 계약했다는 점은 후속 매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초도 물량 공급에 이어 추가 공급 계약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 진단 방식의 신속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아이지지·아이지엠’에 대해서도 수출허가를 승인받았다. 앞으로 분자진단키트와 항체진단키트로 제품군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SARS-CoV-2 Test)는 유전자 증폭 분자진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한 번에 384개 검체 검사가 가능하다. 진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100개 미만을 검사하는 대다수 진단키트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 시장에 첫 계약했다는 점은 후속 매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초도 물량 공급에 이어 추가 공급 계약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 진단 방식의 신속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아이지지·아이지엠’에 대해서도 수출허가를 승인받았다. 앞으로 분자진단키트와 항체진단키트로 제품군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