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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만 먹는 음식?…"없어서 못 먹어요" 2030 홀린 '별미'
2030 입맛 잡은 겨울 별미
방어 경매가 161% 껑충
고성산 활방어 ㎏당 2만900원
유명 횟집 예약 경쟁 치열해져
방어 경매가 161% 껑충
고성산 활방어 ㎏당 2만900원
유명 횟집 예약 경쟁 치열해져
본격적인 방어철을 앞두고 SNS에서는 전국 각지의 방어 맛집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서울 방어 맛집 모음’, ‘부산 방어 맛집 모음’ 등 지역별 유명 식당을 정리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방어’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약 35만5000개, ‘#방어회’ 관련 게시물도 약 28만2000개에 달한다.
SNS에서 입소문을 탄 유명 식당은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 예약까지 일찌감치 마감되고 있다. 직장인 최소영 씨(28)는 “캐치테이블에서 한남동의 유명 방어 횟집을 찾아봤는데 28일 토요일까지 목·금·토요일 오후 6~7시 예약이 모두 마감돼 있었다”며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예약이 꽉 차 있었다”고 말했다.
방어 특유의 고소한 맛과 부위별로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2030세대를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뱃살과 등살 등 부위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 참치처럼 다양한 부위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