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北 김성남도 중국行…정상 외교 넘어 고위급 교류 확대
中 서열 5위 등 지도부와 회동
경제협력 넓히며 '초밀착' 행보
경제협력 넓히며 '초밀착'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중국을 전격 방문한 지 열흘 만에 노동당의 대외 관계를 총괄하는 김성남 국제비서가 중국 지도부와 연쇄 회동했다. 양국이 정상급 외교를 넘어 당 조직 간 교류와 경제 협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남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 뒤 7일 귀국했다. 김성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류하이싱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과 잇달아 회동했다.
이번 방중은 올 6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경제·무역 실질적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성남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를 양성하는 중앙당교를 비롯해 상하이 도시계획시설과 칭다오 하이얼그룹 등을 참관했다. 북한이 중국의 당 운영 경험과 경제·산업 발전 방식을 적극적으로 참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북·중 간 고위급 교류와 경제 협력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정식 개통됐다. 이달 2~4일에는 중국 중앙당교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양국 간 교류가 정상외교에서 당 조직과 경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김성남의 방중은 양국 정상의 교감 아래 이뤄진 것”이라며 “북·미 대화와 북·중·러 협력 등 대외 정책을 조율하고 북·중 경제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성남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 뒤 7일 귀국했다. 김성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류하이싱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과 잇달아 회동했다.
이번 방중은 올 6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경제·무역 실질적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성남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를 양성하는 중앙당교를 비롯해 상하이 도시계획시설과 칭다오 하이얼그룹 등을 참관했다. 북한이 중국의 당 운영 경험과 경제·산업 발전 방식을 적극적으로 참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북·중 간 고위급 교류와 경제 협력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회담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정식 개통됐다. 이달 2~4일에는 중국 중앙당교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양국 간 교류가 정상외교에서 당 조직과 경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김성남의 방중은 양국 정상의 교감 아래 이뤄진 것”이라며 “북·미 대화와 북·중·러 협력 등 대외 정책을 조율하고 북·중 경제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