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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광위원장,“3기 신도시 하남교산 주요 교통시설 적기 구축에 총력 기울일 것”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상황 점검… 주요 현안 해결방안 논의 및 사업 신속추진 당부
대광위는 김용석 위원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5일 오후 하남교산지구를 찾아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주요 교통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고 8일 밝혔다. 교통시설을 제때 구축하기 위한 현안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 남양주왕숙지구 현장 방문에 이은 후속 조치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진행 상황을 순차적으로 확인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동과 교산동 일대 685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여의도의 약 2.4배 면적으로, 총 3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6월 첫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정부는 서울 송파와 하남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송파하남선)을 비롯해 서하남로 확장,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핵심 교통대책인 송파하남선은 2032년 이후 개통이 예상된다. 2029년 첫 입주 시기와 3년 이상 차이가 난다. 철도 개통 전 입주 초기의 교통 불편을 줄일 보완책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대중교통 운영지원비를 활용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등 초기 입주민의 교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추진 상황과 관계기관 간 이견, 인허가 문제 등 사업 진행을 가로막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후속 추진 방향도 협의했다. 김 위원장은 송파하남선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턴키공사 유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관련 문제가 해소된 만큼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LH 등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에 입주 일정에 맞춰 주요 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별 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