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위켄드 /사진=Sebastien Nagy
팝스타 위켄드 /사진=Sebastien Nagy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176회 규모의 투어를 통해 1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위켄드는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TM 스타디움 내셔널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애프터 아워스 틸 던 스타디움 투어(After Hours Til Dawn Stadium Tour)'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위켄드는 2022년부터 진행한 '애프터 아워스 틸 던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5개 대륙, 총 30개국 67개 도시에서 176회 공연했다. 티켓 판매량은 900만장을 돌파했으며, 13억 달러(1조 773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성 아티스트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이자, 팝 역사상 매출 10억 달러를 넘긴 손꼽히는 기록이다.

이번 투어는 북미와 유럽, 영국, 라틴 아메리카, 호주, 그리고 아시아에서 진행됐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할 만큼 팬들의 성원과 높은 수요가 이어졌다. 2026년에만 300만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하고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 7월에는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 한 달 동안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약 90만장의 티켓이 판매된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 관객들과도 만났다. 지난달 7~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에는 이틀간 약 11만명이 운집했다.

8년 만의 내한이었다. 당시 위켄드는 "한국과는 특별한 관계다. 내 첫 스타디움 공연이 한국에서 열렸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국 관객들을 향해 "오랜 시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은 내게 정말 특별한 존재"라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