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오토, 라경실 대표 사장 승진…전장 넘어 로봇 사업 확대
LS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LS오토모티브가 라경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자동차 전장 부품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오토모티브는 지난달 24일 사장·부사장·전무·이사 각 1명의 승진 인사를 냈다. 경영지원본부 서형석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PE사업부 이효철 상무는 전무로, 전장사업부 최순표 이사대우는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 차원의 로봇 행보와도 맞물린다. LS전선 자회사인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머트리얼즈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로봇·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정관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 LS오토모티브는 경영진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기존 전장사업을 기반으로 로봇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