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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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이틀째 멈췄다.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 투입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5공장 1라인 제네시스 의장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가동이 중단됐다.

전날 오전 9시께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을 생산라인에 투입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노조 현장 대의원이 시험 차량 투입을 막아서면서 생산라인이 멈췄다. 사측은 제네시스 의장부 직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했다.

대의원들은 신차 생산에 필요한 인원과 작업량을 정하는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가 시험 차량 투입을 추진한 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단체 협약은 신차종 양산에 따른 시간당 생산 대수 등을 조정할 때 조합과 사전에 협의해 결정하도록 규정한다.

제네시스 생산라인 대의원들은 전날 저녁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