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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익 112조 전망…목표가 320만원"-한투
이 증권사 고영민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13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1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공급계약(LTA) 출하와 매출 비중은 올해 말까지 40%, 내년 50% 수준 전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대비 공급이 월등히 부족한 상황에서 구매자들의 경쟁적 가격 인상 수혜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며 "범용 메모리 판가 상승세가 여전히 가파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 D램 18%, 낸드 13% 증가를 예상한다"며 "분기 전사 영업이익률(OPM)도 82%로 최대치 경신은 끝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고 연구원은 내년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619조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507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전 대비 환율 가정치를 낮췄음에도 기존 이익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평균판매가격(ASP)이 관건"이라며 "예상보다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런 양상은 내년 중 몇 차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의 상향 재료는 범용 메모리"라며 "기존 주도 주체인 서버 고객사용 Non-LTA 판가 상승 흐름이 지속해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분기 상향 재료는 고대역폭메모리(HBM)"라며 "올 3분기 D램 ASP가 기존 대비 웃돌 수 있었던 기여도는 범용보다 HBM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다음 세대 제품인 HBM4 비중이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HBM ASP는 올 2분기 -2%에서 3분기 29%로 급격히 상향됐다"며 "내년 중 차세대 HBM4E 제품 믹스가 올라가며 가격 상승 기울기를 가파르게 올릴 시점은 내년 2분기에서 3분기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