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블루 펩타이드 아이패치’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구다이글로벌 제공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블루 펩타이드 아이패치’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구다이글로벌 제공
눈 밑에는 파란 돌고래를, 볼에는 알록달록한 별을 붙인다. K뷰티가 성분과 효능을 넘어 SNS에서 화제가 될 만한 독특한 모양과 사용 장면을 새로운 마케팅 무기로 삼고 있다.

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이 최근 선보인 자체 브랜드 ‘뎁티’는 돌고래 모양의 ‘블루 펩타이드 아이 패치’(사진)로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팝 가수 자라 라슨이 틱톡 계정에서 소개한 뒤 해외 팬들이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오오티디뷰티도 별 모양의 ‘스타 스폿 패치’로 화제를 모았다. 뾰루지 등 트러블에 붙이는 다섯 가지 파스텔 색상의 패치로 얼굴을 꾸미는 재미를 더했다.

SNS를 주요 홍보 수단으로 삼는 K뷰티는 주요 성분 흡수 후 투명해지는 마스크팩 등을 선보이는 등 비주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던스의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메디큐브의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다.

뷰티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독특한 모양과 사용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줘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구매로 연결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사진=뎁티 SNS
사진=뎁티 SNS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