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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주 '신천지 의혹' 의총…鄭 "金대표 100일 기점 역할모색"
친청 "의혹입증 못하면 金 책임"
조국혁신당과 합당도 다시 거론
조국혁신당과 합당도 다시 거론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는 3일이나 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교인 입당 의혹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8·17 전당대회 당시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을 제기한 뒤 출범한 TF는 지난달 13일 조사를 마쳤지만 지도부는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결과 공개를 미뤘다.
한 친청계 인사는 “단순한 집단 입당이 아니라 특정 세력과 결탁해 조직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명부 입수 경위까지 명확히 밝히지 못한다면 김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오는 24일 김 대표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정치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 대표가 당 지지율을 10%포인트 높이겠다고 한 공약을 거론하며 “본인이 100일만 말미를 달라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성과, 지지율, 여러 가지 평 이런 것이 판가름 날 것이다. 그 이후 저의 역할은 무엇일지, 그때 어떤 깃발을 들 건지 지금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다”고 했다.
당대표 시절 무산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다시 꺼내 들었다. 정 전 대표는 당과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합당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원이 다수 있다며 2028년 총선 일정을 고려해 “내년 1월까지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