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 관계자들이 탄자니아 무구무 드림유치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글로벌에듀
글로벌에듀 관계자들이 탄자니아 무구무 드림유치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글로벌에듀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 3개국에서 학교 건립, 교육환경 개선, 학생 지원 등 다양한 교육·구호사업을 이어가며 현지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현지를 방문해 학교와 기숙사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수 학생의 국내 대학 진학과 전문인력 양성까지 지원하는 등 일회성 구호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에듀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 4차 아프리카 방문을 통해 르완다·우간다·탄자니아 등 3개국 6개 지역에서 학교와 기숙사, 교육시설 준공 및 개교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현지를 찾아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완다 찬구구 지역에서는 글로벌에듀의 후원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완공돼 준공식이 열렸고 카욘자 지역에서도 학교 개교식이 진행됐다. 우간다에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학 공학관이 준공됐으며 무구무 지역에는 유치원 설립 지원이 결정됐다. 탄자니아 부코바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기숙사가 완공됐고, 부야구 물라가 초등학교 준공식과 무구무 유치원 봉헌도 이뤄졌다.

글로벌에듀는 학교 건립에 그치지 않고 고등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우간다 대학 공학관 준공에 이어 간호대학 설립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는 아프리카 우수 학생 4명을 선발해 국내 한동대학교 입학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현지 교육지원이 고등교육 기회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형규 글로벌에듀 이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배움의 자리를 바라보며 이 귀한 사역을 더욱 잘 가꾸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를 든든히 세워 가게 해 달라는 기도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2년 출범한 글로벌에듀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학교 설립과 생활환경 개선, 교육시설 지원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 확충, 고등교육 지원, 전문인력 양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아프리카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mem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