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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앤트로픽, 내 ETF엔 언제 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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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의 나스닥시장 상장 절차가 본격화했다. 기업가치만 2조달러(약 26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상장지수펀드(ETF)에 앤트로픽이 언제, 얼마나 담길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앤트로픽은 지난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와 상장 예정일은 미정이지만, 시장은 12월 1일 이전 상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앤트로픽은 기술주 중심 시장인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조기 편입 요건을 충족하면 약 15거래일 만에 나스닥100지수에 들어갈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앤트로픽의 나스닥100 편입 비중을 약 1.3%로 추산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2조달러, 유통 주식 비중을 5%로 가정해 계산한 결과다. 아직 공모가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실제 편입 비중은 상장 후 주가에 따라 달라진다. 지수 편입이 확정되면 나스닥100 ETF에도 앤트로픽 주식이 담긴다.
하지만 S&P500 ETF 편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P500은 신규 편입 기업에 이익 요건을 적용하는데, 앤트로픽은 전환사채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정보기술(IT) 업종 ETF 편입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테마 ETF는 자체 규정에 따라 앤트로픽 주식을 살 수 있다. 예컨대 국내 상장 ETF 중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는 특별 편입 규정을 적용해 상장 후 2영업일에 최대 25%까지 담을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