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첨단 공장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웰크론한텍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첨단 공장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웰크론한텍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첨단 공장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생산 효율만 중시하던 기존 공장과 달리 연구시설과 업무·휴게공간을 함께 고려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크론한텍은 자사가 시공한 인천 송도 애니모션텍 신사옥이 '2026년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삭막하다는 산업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쾌적한 근로환경과 우수한 디자인,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공장을 발굴하기 위해 인천시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애니모션텍 송도 신사옥은 연면적 약 1만282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초정밀 스테이지와 모션제어 시스템 생산시설, 연구개발(R&D)센터를 갖췄다.

건물 1·2층에는 작업복 착용과 오염물질 제거 등을 위한 스막룸과 첨단 클린룸이 마련됐다. 3층에는 기술연구소와 연구개발실, 4층에는 사무·휴게공간이 들어섰다.

시공을 맡은 웰크론한텍은 미세한 진동에도 영향을 받는 초정밀 제조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클린룸 설비와 진동 제어에 초점을 맞췄다. 생산·연구시설과 임직원 업무공간이 한 건물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지난 27일 열린 현판식에는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상길 미래산업본부장, 오유선 인천테크노파크 환경디자인센터장, 신계철 애니모션텍 회장, 신동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산시설과 연구소, 휴게공간 등을 둘러본 뒤 현판 제막식과 트로피 수여식을 진행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첨단 제조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정밀한 시공과 쾌적한 업무환경 구현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이테크 산업시설 및 클린룸 분야의 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 산업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