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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미국 큰손 잡았다…한국 유일하게 초청받은 '이곳'
주불 미국대사관저 열린 'GGG' 파트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단독 참석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부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겔러트 글로벌 그룹(Gellert Global Group·이하 GGG)의 글로벌 파트너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가 주최해 미국 대형 식품 유통기업 GGG의 전 세계 핵심 파트너들을 초청한 자리다. 80여 개 기업에서 1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상미당홀딩스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행사에서 허 부회장은 조지 겔러트 GGG 회장과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GG는 북미 주요 유통망과 식자재 기업, 외식·호텔업계에 4000여 종의 식품을 공급하는 연 매출 17억 달러(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식품 전문 수입·유통 그룹이다.
협력 관계는 즉각 현장으로 이어졌다. 행사 다음 날 조지 겔러트 회장과 찰스 쿠슈너 대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6)' 내 삼립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양사는 미국 내 주류 마켓과 식자재 유통망 납품 확대를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전역으로의 판로 개척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허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유럽 현지 식품 원료 및 베이커리 제조사 관계자들과도 교류하며 삼립과 파리바게뜨의 유럽 현지 공급망 다변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신뢰를 다지고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한 계기"라며 "해외 유력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넓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