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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당선에…조국혁신당 "국힘, 극우 심판 의미 깨닫기를"
"1차 열세 뒤집은 결선, 브라질 국민의 승리"
"극우 포퓰리즘·민주주의 퇴행 속 희망 메시지"
"극단적 분열주의 심판, 국민의힘 성찰해야"
"극우 포퓰리즘·민주주의 퇴행 속 희망 메시지"
"극단적 분열주의 심판, 국민의힘 성찰해야"
박상현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한다"며 "1차 투표의 열세를 기적적으로 뒤집은 이번 결선투표의 반전 승리는 극우적 행태와 낡은 권위주의를 단호하게 끊어낸 브라질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룰라 당선인은 노동자 출신으로서 불평등 해소와 빈곤 퇴치, 사회안전망 확충에 앞장서며 글로벌 진보 정치의 이정표를 만들어 온 지도자"라며 "그의 재집권은 단지 한 국가의 대선 결과를 넘어 민생과 사회적 연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가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극우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퇴행은 물론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양극화라는 엄중한 과제 속에서 룰라 정부가 펼쳐갈 포용과 협력의 정치는 브라질을 넘어 지구촌 전체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며 "특히 아마존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다자주의와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룰라 당선인이 계속해서 지도력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룰라 당선인과 브라질 국민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며 "한국과 브라질 양국이 민주주의와 노동 존중,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교역 확대는 물론 기후·에너지 협력, 인적 교류를 더욱 넓혀가기를 희망한다. 그 길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브라질 대선 결과가 보여준 극우적 행태와 극단적 분열주의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국민의힘이 깊이 성찰하고, 깊은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좌파의 대부로 불리는 룰라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통산 4선에 성공했다. 이는 브라질 현대 정치사상 처음이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