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이 3년 만에 기업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종료하고 SB대선이라는 사명으로 새 출발한다. 선박 건조가 주력인 이 회사는 SB선보에 인수되면서 조선 기자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대선조선은 지난 21일 금융채권자협의회 워크아웃 절차를 종료했다. 7월 투자 계약을 체결한 부산 조선 기자재 업체 SB선보가 최대주주에 올랐다. 워크아웃 기간 채권단은 신규 자금 1700억원과 보증 100억원 등을 지원했다. 1945년 설립된 SB대선은 2010년 이후 수차례 경영난을 겪었다. 2023년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