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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염원담아 날려라!" '제9회 독도 오픈 자선골프대회' 성료
세레니티 CC 강촌서 회원 160명 총결집
기부 라운딩·서준범 작가 특별전
연예인홍보단 공연까지 '나눔 축제'
기부 라운딩·서준범 작가 특별전
연예인홍보단 공연까지 '나눔 축제'
10.25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독도를 울도군 관할 구역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세레니티 CC 강촌에서 열린 '1025 독도 오픈'에는 이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향한 국민적 관심을 해마다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 9년째 이어온 '스포츠·문화·나눔'의 독도 사랑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며 독도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독도를 아끼고 응원하는 정회원, 기업 회원, 일반 회원 등 160명이 참가해 뜻깊은 동행에 힘을 보탰다.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강촌의 그린 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본 경기에서는 자발적인 나눔을 독려하는 자선 라운딩과 다양한 기부 이벤트 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 타 한 타에 독도를 향한 마음을 담으며, 경기가 곧 기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클럽하우스 갤러리에서는 독도의 사계절과 절경을 깊이 있게 담아낸 서준범 작가의 '독도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거친 파도에 맞선 동도·서도의 위용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바다와 하늘의 빛깔을 담은 작품은 라운딩 전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독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일깨웠다.
이어 독도사랑운동본부 소속 독도 연예인홍보단이 특별 축하공연을 펼쳤고, 함께 진행된 기부금 모금 이벤트가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대회 당일 모인 기부금은 전액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국내외 홍보 콘텐츠 제작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 독도 탐방 지원 △독도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상섭 총재는 "독도 수호 기금 마련을 위해 출발한 '독도 오픈'이 어느덧 9회째를 맞았다"며 "참가자 여러분이 모아주신 정성은 독도를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뜻깊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경석 대회준비위원장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회원 160명과 후원기업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독도 교육 지원, 독도 입도 지원시설 확충 등 다양한 기부 콘텐츠를 통해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홍보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독도의 날 기념 행사도 이어진다. 22일에는 국회에서 시크릿 독도 세 번째 이야기 '1900 고종'을 무대에 올려 칙령 제41호 반포의 역사적 순간을 되살렸으며, 23일에는 독도교육 특별강연을 열어 미래 세대에게 독도의 역사적·국제법적 가치를 전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