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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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4월 치러질 강원도 강릉 보궐 선거에 대해 "보궐선거가 있게 된 책임과 원인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강릉 ITS 세계총회 기술시연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강릉은 (내년) 보궐선거가 사실상 확정된 것을 상수로 보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릉시는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다. 김 대표는 "그 보궐선거가 있게 된 책임, 원인에 대한 강릉시민들의 판단이 있으실 것"이라며 "강릉시장을 선출해준 선상에서 강릉의 발전을 위해 리더십을 변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강릉을 잘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춘 분이 결국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며 "어떤 분들이 좋은 분일지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한정애 민주당 사무총장, 손명수 의원 등과 함께 강릉 ITS 세계총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대차와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등의 부스에서 자율주행과 원격운전, 주차로봇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차 부스에서는 로봇이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주차 시연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당정이 호남권에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특구(메가특구)에도 교통 인프라 조성은 중요한 과제다. 김 대표는 "우리가 피지컬AI 등 각 도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연결망 철도망 등을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