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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이재, 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 부지서 '깜짝 결혼'
남편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샘 킴
19일(현지시간) 미국 패션지 보그에 따르면 이재와 샘 킴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두 사람은 내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장소를 한국으로 변경하고 일정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따른 홍보 일정과 시상식 참석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한국적 뿌리와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장소는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는 "어린 시절 조부모님이 이곳에서 사셨다.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정원에서 보내고 할아버지와 함께 집 뒤편 언덕을 산책했다"고 밝혔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아이돌 데뷔의 꿈을 접고 작곡가로 음악적 역량을 펼쳐왔다. 그는 레드벨벳 '사이코', 에스파 '드라마', '아마겟돈' 등의 곡을 작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전 세계에서 히트하며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