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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에 "한동훈 특검법 처리할 마지막 기회"
“검찰·경찰 못 믿어…민주당, 세 차례 발의에도 호응 안 해”
조 원장은 이날 SNS에 "한동훈 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 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이미 편향성과 소극성을 보인 검찰과 경찰에 맡길 수는 없다. 법안을 재정비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시기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22대 개원 후 세 번이나 법안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은 호응하지 않았다"며 "그 후과를 우리 모두가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조 원장은 자신과 한 의원 자녀에 대한 수사 과정을 직접 비교하며 검찰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2019년 검찰이 자신의 딸 조민 씨의 입시 의혹을 수사하면서 인턴 및 봉사활동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출입 기록을 분석한 반면, 한 의원 딸에 대해서는 같은 수준의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2만 시간 의혹을 거론하며 "하루 8시간 5일 내내 10년 동안 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논문 대필과 스마트폰 앱 개발 의혹 등도 언급하며 관련자 조사와 압수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앞서 SNS를 통해 관련 의혹이 이미 경찰 수사와 두 차례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쳐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코로나19 당시 딸과 소속 단체 봉사자들이 비대면 영어 교습 봉사를 실제로 진행했으며, 이를 확인해 준 학부모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 보복을 위해 상관도 없는 자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