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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IPO 본격화
대웅제약에 INV-008 6625억원 기술이전
9개 파이프라인 확보…4개 임상 단계 진입
9개 파이프라인 확보…4개 임상 단계 진입
2019년 설립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신약개발 AI 플랫폼 ‘딥제마’를 기반으로 면역·염증, 섬유증, 암 분야의 합성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9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개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기술이전 성과도 확보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대웅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6625억원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도 진행 중이다. 흉터 치료제 INV-001은 국내 임상 2상에서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24.5%의 흉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INV-1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INV-004는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섬유증 치료제 INV-002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개발 등 신규 영역으로도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상장예심 승인을 계기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바탕으로 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향후 증권신고서 제출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