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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어메니티 수집 열풍
중고시장서 100弗 이상 거래도
항공기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어메니티 키트’가 새로운 수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사 어메니티 키트를 수집하는 여행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항공사와 유명 브랜드가 협업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영화 ‘스타워즈’의 협업 제품, 중화항공과 마크 제이콥스가 함께 제작한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중화항공과 노스페이스의 협업 제품, 싱가포르항공이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협업한 제품도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일등석 여성 승객에게 100달러가 넘는 불가리 향수와 금색 휴대용 거울을 제공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여름 월드컵을 기념해 미국축구협회와 협업한 특별 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정 시기에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수집 수요가 늘며 일부 키트는 중고시장에서 100달러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다. 수집 열풍의 배경에는 항공사들의 고급화 경쟁이 있다.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승객을 붙잡기 위해서다. WSJ는 “단순히 제품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여행의 추억과 항공사의 역사를 함께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수집가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사 어메니티 키트를 수집하는 여행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항공사와 유명 브랜드가 협업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영화 ‘스타워즈’의 협업 제품, 중화항공과 마크 제이콥스가 함께 제작한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중화항공과 노스페이스의 협업 제품, 싱가포르항공이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협업한 제품도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일등석 여성 승객에게 100달러가 넘는 불가리 향수와 금색 휴대용 거울을 제공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여름 월드컵을 기념해 미국축구협회와 협업한 특별 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정 시기에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수집 수요가 늘며 일부 키트는 중고시장에서 100달러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다. 수집 열풍의 배경에는 항공사들의 고급화 경쟁이 있다.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승객을 붙잡기 위해서다. WSJ는 “단순히 제품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여행의 추억과 항공사의 역사를 함께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수집가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