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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전 직원에 자사주 250주씩 지급…성과 보상 강화
보령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처분 계획과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사업개발·유통 등을 전담하는 보령파마솔루션 분할 안건을 논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처분 주식은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보령은 사내 공지 등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자사주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시한 임직원 보상 목적 처분 주식은 177만4000주다. 이 중엔 직원 1780여명 모두에게 1인 당 250주씩 자사주 44만5000주를 지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직원이 주주가 돼 회사 성장 과정과 결실을 함께 나누는 '오너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식 보상을 결정했다고 보령은 설명했다. 직급이나 성과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이 '보편적 지급' 방식으로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는다. 결원 없이 모든 직원이 회사 성장에 함께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보령은 최고의 인재, 최고 대우, 최적의 업무환경이라는 세 가지 인사 철학에 따라 직원이 조화롭게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급 상승 기회를 늘리고 성과에 맞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강화한다. 장기 비전을 담은 주식 보상 체계도 도입해 최고의 인재가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업체 관계자는 "자사주 지급은 회사 성장과 개인의 보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보상 제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