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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팹 수혜주, 이틀 연속 '고공행진'
최태원 "투자 속도전" 주문에
서산 30%·HC보광산업 12%↑
서산 30%·HC보광산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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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이 지난 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처음으로 방문해 생산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점이 호남 건설 인프라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최 회장은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에서 “공장을 지을 여건이 마련되면 가능한 한 빠르게, 최대한 많이 짓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도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테스트 부품 업체 티에스이 주가는 각각 7.20%, 6.98% 올랐다. 반도체 웨이퍼에 얇은 막을 입히는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은 3.56% 상승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테마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의 구체적인 착공 시점과 세부 투자 실행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고 있어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