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스위스 초컬릿 '카이에'를 올리브영에서도 살 수 있다고?
200년 넘는 전통의 스위스 고급 초컬릿 브랜드 '카이에'(Cailler)가 한국에 들어왔다.

카이에는 스위스 알프스 인근 지역의 우유를 사용한 부드러운 밀크 초컬릿으로 유명하다. 스위스에 여행 갔을 때 접해본 사람들이 많아 입소문이 났다. 1819년 시작돼 207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현존 최고(最古)의 브랜드다.

카이에를 국내 수입·판매하는 메사네트웍스는 13일 카이에가 올리브영과 컬리에 동시에 입점하며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카이에의 창업자는 프랑수아 루이 카이에로, 그의 사위 다니엘 페터가 1875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밀크초콜릿을 개발했다. 카이에는 1929년 네슬레 그룹에 합류했다. 200년 넘게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국민 브랜드'이기도 하다.
명품 스위스 초컬릿 '카이에'를 올리브영에서도 살 수 있다고?
최근엔 제품 디자인을 새로 하고 크런치 카라멜과 비스킷을 더한 초컬릿 등 젊은 층의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도 여럿 내놨다. 전통적인 밀크 초컬릿에 익숙한 소비자는 물론, 새로운 맛과 식감을 찾는 젊은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이에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재료다. 스위스 알프스 인근 그뤼예르 지방의 브록 공장은 주변 낙농가와 협력해 현지 우유를 공급받는다. 엄선한 카카오를 사용하고 모든 초컬릿 제품은 스위스에서 생산한다. 현지 우유와 엄선한 재료가 카이에 밀크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완성하는 것이다.
명품 스위스 초컬릿 '카이에'를 올리브영에서도 살 수 있다고?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밀크 초콜릿’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맛볼 수 있다. ‘밀크 헤이즐넛’은 헤이즐넛의 고소함을 더한 제품이고, ‘밀크 프티뵈르 캄블리’는 스위스 비스킷 브랜드 캄블리의 비스킷을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크런치 카라멜’은 시리얼과 솔티드 카라멜을 조합한 제품이고, ‘크레망 다크 64%’는 진한 카카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막대 모양의 ‘브랑슈’ 는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패키지가 특징이다.
명품 스위스 초컬릿 '카이에'를 올리브영에서도 살 수 있다고?
카이에의 공식 수입원인 메사네트웍스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컬리 각각의 강점을 살려 카이에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에서는 젊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즐기는 간식으로, 컬리에서는 재료와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식품 개념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에는 향후 이마트 등 대형마트로 판매망을 넓히는 한편, 백화점에는 프랄린 등 고급 선물용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