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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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땀에 젖은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신발 건조기가 나왔다. 감지센서 제조기업 바이컴솔루션이 개발한 '슈가드스포츠'다. 신발 안에 넣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건조와 살균, 탈취 기능을 결합했다.

바이컴솔루션의 슈가드스포츠가 한국경제신문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하는 '2026년 하반기 이달의 으뜸중기 제품'에 선정됐다. 슈가드스포츠는 신발 한 켤레에 맞춰 두 대로 구성됐다. 좌우 기기가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전원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하드 파우치를 제공해 운동이나 여행 때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설계했다.
감지센서 제조기업 바이컴솔루션이 개발한 휴대용 무선 신발 건조기. (사진=바이컴솔루션 제공)
감지센서 제조기업 바이컴솔루션이 개발한 휴대용 무선 신발 건조기. (사진=바이컴솔루션 제공)
건조 온도는 45~50℃로 유지한다. 온도센서와 모터 제어를 통해 일정한 온도의 바람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신발 소재의 손상을 줄이면서 내부 습기를 제거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온도 과승 방지와 과전류 보호 기능도 갖췄다.

신발 종류와 상태에 따라 네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골프화·축구화 등 통기성이 낮은 신발을 위한 ‘스포츠 케어’, 운동화에 맞춘 ‘러닝 케어’, 땀이 많거나 젖은 신발에 사용하는 ‘터보 케어’, 냄새 관리를 위한 ‘탈취 케어’다. 작동 시간은 1시간 또는 2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신발 내부 여러 방향에 빛이 닿도록 17개의 LED를 다섯 면에 배치했다. 음이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탈취 기능도 적용했다.

바이컴솔루션은 2022년 설립된 기업으로 조명용 물체감지센서 등을 개발해왔다. 센서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신발 관리 기기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올해 5월 네이버와 쿠팡 등에서 슈가드스포츠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