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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중식·일식·프렌치 모두 인정…'라 리스트' 5년 연속 선정된 신라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2일 열린 '라 리스트 2027 한국 시상식'에서 한식당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 중식당 '팔선'이 모두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개 레스토랑이 함께 선정된 것은 올해로 5년째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평가 기관 라 리스트는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한다. 음식과 서비스, 고객 경험,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미식 공간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평가 자료를 취합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다.
라연은 2017년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처음이자 당시 국내 최고 성적으로 라 리스트에 등재됐다. 2019년부터는 글로벌 200대 레스토랑에 포함돼왔다. 콘티넨탈과 아리아께는 2019년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에 진입했고, 팔선은 2023년부터 명단에 올랐다.
서울신라호텔은 한식과 프렌치, 일식, 중식 등 여러 장르의 파인 다이닝을 운영하며 국내외 미식 가이드의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선정에 대해서는 각 레스토랑의 음식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축적한 레스토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식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울신라호텔이 추구해온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미식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의 다른 식음업장도 국제 평가 기관의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지난 6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선정한 '호텔 스타 바'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은 더 라이브러리의 공간 경험과 서비스가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팔선은 국내 중식당 중 유일하게 '2026 트립.고메 어워즈'를 수상했다. 라연은 미쉐린 2스타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5성 호텔에 오른 서울신라호텔은 호텔과 식음업장에 대한 글로벌 평가를 바탕으로 숙박과 미식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